빠드마삼바바, 빼드마까라는 오디야나 국에서 연꽃위에서 태어나신 분.. 구루린포체이다.
구루린포체는 티벳불교의 고귀한 스승이자, 우리시대의 부처이시다.
사꺄무니 붓다께서는 기본적으로 경승의 가르침을 가르치셨지만..
구루린포체께서는 밀승을 가르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
사꺄무니 붓다께서는 붓다의 본보기를 보여주셨지만,
구루린포체께서는 금강승의 핵심인 구루의 본보기를 보여주셨다.
그러므로 그는 제2의 붓다라 불리운다.
우진국(오디야나) 북서방, 다나꼬샤 호수에 있는 섬에..
모든 붓다의 축복이 다채로운 색깔의 연꽃형상을 취하였다.
중생의 고통에 대한 큰 연민의 마음이 일어나
붓다 아미타바께서는 자신의 심장에서 흐릿 종자자가 새겨진 황금 금강저를 내보냈다.
금강저는 연꽃 몽우리 속으로 하강하여, 극히 아름다운 8세 소년의 모습으로 변하였는데,
32호상과 80종호를 모두 갖추고 있었고, 금강저와 연꽃을 손에 들고 있었다.
그 순간 시방의 모든 부처님과 천상계의 수백만의 다끼니들이 입을 모아..
중생들을 위하여.. 모든 붓다의 축복을 내려 주시기를..
그러한 축복을 지닌 자가 태어나시기를...
그리고 비밀만뜨라의 가르침을 펴주기를 간청하였다.
오ㄹ겐율기눕장짬
빼마게싸ㄹ동뽀ㄹ라
야짼촉기~ㅇ외뒵네
빼마중네셰쑤닥
코ㄹ두캉도망뾔꼬ㄹ
켸끼제쑤닥둡기
친지롭치ㄹ섹쑤솔
구루빼마씻디훔!
부모없는 이 탄생--화생은 원숭이 해, 원숭이 달, 10일에 일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루린포체께서 호수 한가운데에 있는 연꽃 속에서 태어났을 때..
수백만의 다끼니들이 자신의 마음 중심에서 그를 향해 부르짖었다.
그 부르는 소리는 저절로 `금강 구루 만뜨라`가 되었다.
이 만뜨라는 구루린포체의 심장만뜨라이고, 그의 목숨이자, 그의 가르침의 심요이다.
이 것을 외는 것은 곧 그분 자신을 부르는 것이다.
그때에 오디야나의 왕, 인드라부띠는 헐벗고 가난한 자들에게 보시한 결과..
국고가 텅비게 되었고, 통치자로서 그의 뒤를 이을 자식이 없었으므로 안색이 창백하였다.
그래서 어느날 소원성취의 보석을 찾기 위해 다나꼬샤로 떠나게 되었다.
그가 그 보석을 안고 돌아온 뒤에.. 경이로운 한 아이를 발견하고 태생을 묻게 된다.
네 부모가 누구냐?
어느 가문에 속하느냐?
이름은 뭐고, 어느 나라에 살았느냐?
그 섬에서는 무엇을 했느냐?
그는 매혹적인 목소리로 이와 같이 대답하였다.
내 아버지는 릭빠의 순수의식, 싸만따바드라요..
내 어머니는 모든 사물을 품고 있는 공간, 싸만따바드리..
내 가문은 각성`공간의 상공화..
내 이름은 지고연화생이라 한답니다.
내 고향은 무생의 법계..
내 후원자는 이중적 사념의 지멸..
내 운명은 과거, 현재, 미래 부처의 행위를 완성하는 것이랍니다..
연화생은 삶의 다른 시점에서 서로 다른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인드라부띠 왕에게 발견되는 이 시점에서
그는 이때,
뻬마중네, 뻬마카라, 연화생, 1)쪼께 도르제(호수에서 태어난 금강)으로 알려지게 된다.
왕세자는 쁘라바바띠라는 여자와 결혼을 한 뒤.. 다르마에 맞게 왕국을 통치하고..
나라는 태평성대를 누리게 된다.
그로인해 그는 똘똑첸(Tortokchen)왕--터번을 감은 왕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한나라를 다스리는 자로서..
이와 같은 방식으로는 다른 이들을 진정으로 도울 수 없고..
정신적으로 크게 성숙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로인해 왕위에서 물러나기를 간청하였지만.. 번번히 거절당하였다.
똘똑첸(Tortokchen)왕은 왕국을 떠나기 위한 방책을 세우게 된다.
이 때..신하의 오만방자한 아들이 죽음에 문턱에 서 있고, 낮은 세계로 떨어지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 아들은 궁정 지붕에서 춤추고 있었고.. 왕은 삼지창을 던져 그를 지붕에서 떨어트렸다.
그 신하의 이들은 죽었으나.. 그로인해 오히려 정토에 태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똘똑첸(Tortokchen)왕은 왕권을 박탈당하였고..
왕궁을 떠나 시따바나(Shitavana--Chily Grove) 화장터를 배회하고..
쏘사디빠(Sosadvipa)와 같은 다른 여러 화장터를 전전하게 되었다.
그는 ‘악마를 조복한 자’ ‘지복을 수지한 자’라 불리는 다끼니에게 관정을 받고..
요가수행을 하게 되며... 화장터의 다끼니들을 조복시키고 그의 수하로 거두어들였다.
그는 다나꼬샤 호수에 있는 섬으로 되돌아가 그곳에 있는 다끼니들을 거두어들인다.
험준한 숲이라 부르는 빠루샤까바나 화장터에서
바즈라바라히께서 그에게 나타나 그를 축복하였다..
그는 바다에 사는 나가(용)와 수많은 천계의 영들을 제압하였으며,
지혜의 다까다끼니들이 그에게 신통을 부여함으로서, 성취를 이루게 된다.
그때 도르제 닥뽀 짤(Dorje Drakpo Tsal--분노 금강역사)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고,
수많은 높고 낮은 세계의 존재들을 백성처럼 거느리게 된다.
보드가야의 금강좌에서 기적을 행하여..그를 통해 그가 자생불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는 다시 사호르 국으로 떠나게 되었다..
그는 완전한 깨달음을 이룬 붓다였지만..
이 시대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해 화신을 취하셨고,
사람들을 돕기 위해, 가르침을 받아, 수행을 하고,
하나하나 성취의 단계를 밟아 올라가는 것처럼 행동하셨다.
어떤 기록에는 보드가야 금강좌에서 아난다로부터 수계를 받았다고 하고..
어떤 기록에는 사호르에서 빠바하스띠(Prabhahasti)로부터 받고,
그는 그로부터 요가 딴뜨라에 관한 가르침을 열 여덟 번 반복해서 받게 된다..
그리고 다끼니 꾼가모(Kungamo)..
칸돌마 레끼 왕모(Khandroma Lekyi Wangmo)라고도 하는 자로부터 관정을 받았다..
꾼가모는 그를 훔자로 변형시켜 목으로 삼킨 다음..
뱃속을 지나 그의 비밀연꽃(성기)으로 배출시켰다.
그리고 외부 내부, 비밀관정을 수여하고..세 가지 장애를 정화시킨다.
데체 쩩빠(Deche Tsekpa)에 있는 *8명의 비드야다라로부터
*8대 까게(Kagye) 수행법을 전수 받고,
붓다구햐(Buddhaguhya)로부터 비밀정수 만뜨라를..
스리 싱하(Shri Singha)로부터 족빠첸뽀(Dzokpachenpo)의 닝틱(Nyingtik)을 전수받는다.
그는 가르침을 받자마자 성취하였고 수행할 필요없이 본존을 체험하였다.
그는 첫 비드야다라 경지인 성숙 비드야다라에 도달하고..
8대 까게 수행법 | 8대 비드야다라 |
1. 야만따까 분노존(문수사리 분노존) | 만주쉬리미뜨라 |
2. 하야그리바(관세음 분노존) | 나가르쥬나 |
3. 양닥헤루까(금강살타 분노존) | 훔까라 |
4. 쳄촉(까게 수행의 주 만달라) | 비말라미뜨라 |
5. 바즈라낄라야(금강살타 극대 분노존) | 빠드마삼바바 |
6. 마모 뵈똥 | 다나삼스끄리따 |
7. 직뗀 최떼 | 람부구햐 |
8. 뫼빠 닥 ~ㅇ악 | 산띠가르바 |
그는 사호르로 돌아가 사호르국의 공주 만다라바(Mandarava)를 칸돌마로 삼고..
마라띠까(Maratika) 동굴로 함께 들어간다..
거기에서 3개월동안 장수행법을 수행한다.
그때 무량수불(Amithayus)께서 나타나 장수의 가피를 하고...
무량수불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축복하였다.
그리고 둘 다.. 두 번째 비드야다라 경지, 장수 비드야다라에 도달하였다.
사호르 왕과 그의 신하들은 이 두 사람을 체포하여 산채로 화형에 처한다.
그러나 불타는 장작더미를 호수로 변형시키고..
청량한 호수 한가운데에 있는 연꽃 몽우리 위에 앉아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 호수는 인도 히마찰프라데쉬 주의 레왈싸르 호수(초 빼마)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왕은 크게 후회하는 맘이 일어나 엎드려 절하고...나라 전체와 의관을 모두 그에게 바친다..
그의 탕카나 조상을 보면.. 사호르 왕의 의관을 걸치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
그는 사호르의 왕과 백성들을 가르쳤으며.. 다수가 깨달음에 이르렀다.
그는 만다라바와 함께 오디야나로 돌아갔으나..
금새 눈에 띄어서 백단향 장작더미 위에 불태워졌다..
그러나 해골장식을 두르고 참기름 호수 연꽃 위에 앉아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것은 모든 중생을 자비로서 삼사라에서 자유롭게 한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그는 뻬마 퇴뗑 짤(Pema Thotreng Tsal--해골장식을 두른 강력한 연화생)이란 이름을 얻는다..
두 사람은 13년을 오디야나에 머물며.. 가르침을 준다.
그 결과 왕과 왕비..그 외에 다수가 깨달음을 얻고.. 무지개신을 이룬다.
승려 인드라 세나(Indrasena)로 나타나...
기원전 3세기의 아쇼까 대왕에게 영감을 주고.. 붓다 다르마에 신심을 갖게 하였다..
여러 비불교도 통치자들과 논전을 벌인 뒤에... 독배를 마셨으나 아무런 해를 입지 않았고..
갠지즈 강에 수장되었으나 강을 거꾸로 흐르게 하였고... 공중에서 춤을 추었다.
그로 인해..
케유 칸딩 짤(Kheyu Khanding Tsal)--‘금시조처럼 허공을 나는 힘쎈 젊은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
그는 사로루하(Saroruha), 사라하(Saraha), 돔비 헤루까(Dombi Heruka), 비루빠(Virupa),
끄리시나차리야(Krishnacharya)와 같은 많은 성취자의 이름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꿀라족빠와 같은 화장터에서는 다끼니들에게 비밀만뜨라를 가르치고..
내 외의 영들을 호법선신으로 만들었다..
그는 보드가야의 논전에서 경합하여..
잘못된 견해를 가지고 있는 5백명의 논사들을 논파하였고..
사자 얼굴을 한 다끼니- 마라지따로부터 배운 분노 만뜨라의 힘을 빌어...
그들의 마법을 뒤 바꾸고 무력화시켰다.
그 뒤.. 현재 네팔 파르삥(Pharping)에 있는 양레쇠(Yanglesho)에서
네팔의 공주, 사꺄데비(Shakyadevi)와 함께 양닥 헤루까(Yangdak Heruka)를 수행하였다.
강력한 영들이 네팔에 가뭄과 기근 질병을 일으켰고,
그는 사람을 보내..인도에 있는 스승들에게 그것을 퇴치할 수 있는 가르침을 요청하였다.
인도로 보낸 두 사람이 바즈라낄라야 딴뜨라와 그 해설을 가지고 돌아왔을 때..
도착하자마자.. 그 장애가 모두 소멸되었다.
구루린포체와 사꺄데비는 세 번째 비드야다라 경지-대수인의 비드야다라에 도달하였다.
한번은 구루린포체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양닥은 물건을 팔러 나온 상인과 같아.. 그 성취는 뛰어나나 장애가 있을 수 있고..
반면 바즈라낄라야(Vajrakilaya)는 군비로 무장한 호위병과 같아..
장애를 막아내고 극복하는데 필요하다.``
그는 두가지를 결합한 수행법을 고안하였다.
그리고 바즈라낄라야를 가르침을 수호하기 위한 선신으로 내세웠다...
그는 순수 환신으로 가랍 도르제(Garab Dorje)를 만났으며..
만주스리미뜨라로부터도 닝틱가르침을 받았다..
노슐 켄 린포체의 貴寶榮冠--`자생 족빠첸뽀의 역사`에서 설명하는 바에 따르면,
구루린포체께서는 빠루샤까바나 화장터로 가서..
스리 싱하(Shri Singha)로부터 심식부(Class of Mind), 공행부(Class of Space),
요결부(Classes of Pith Instructions)의 가르침을 모두 받았다.
요결부의 외궤 내궤, 비밀궤를 먼저 받은 뒤에...
요결부의 심밀궤--칸도 닝틱(Khandro Nyingtik)과
그에 따른 딴뜨라, 아가마, 우빠데샤에 관한 모든 가르침을 전수받았다.
그는 25년 동안 머물며 이 가르침을 전수받고.. 가르침을 명상하였다..
이어서 그는 소사디빠(Sosadvipa) 화장터로 가서 3년을 수행하고,
`달이 물에 비취는 것 같고, 생사를 초탈한다`는 광명신을 성취하게 된다.
그는 대 전이`광명신을 성취한 것이다.
그는 이 몸을 가지고 티벳으로 들어간다.
이와같이 정묘한 광명신의 모습으로.. 빠드마삼바바, 비말라미뜨라와 같은 큰 스승은
중생들을 위해 할 일이 남아있는 한.. 법신으로 용해되지 않고 남아있을 수 있다.
구루린포체는 몽고, 중국, 샹슝과 같은 아시아 전역의 나라들을 찾아가며...
뵌 전승 속에서 족첸의 구전전승을 가르치기 위해..
따비리차(Tavihricha)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을 깨달음으로 인도하고.. 무지개신을 성취시켰다.
잠괸 꽁툴 로되 타예께서는 이렇게 표현하였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사람들을 깨달음으로 인도하려는 빠드마삼바바의 행적은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하다 저러하다는 모든 분석을 초월한다..``
티벳의 37대 왕 띠송데쩬(Trisong Detsen)은 자국에 불교를 뿌리내리기 위하여...
켄뽀 보살이라고도 알려진 대학승, 산따락시따를 모시게 되었다.
산따락시따는 티벳에서 가르침을 주고, 쌈예사원 건립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였다.
이것은 티벳의 지방 신들을 화나게 했고..
질병, 홍수, 폭풍, 우박, 기근, 가뭄 등으로 자기 감정을 드러내게 하였다.
쌈예를 짓기 위해 하루종일 고생해서 쌓아올린 것이 밤중에 모두 허물어져 있었다..
산따락시따는 빠드마삼바바를 초청하도록 주장하였고..
나남 도르제 뒤좀(Nanam Dorje Dudjom)이 이끄는 사절단을 보냈다.
빠드마삼바바는 자신의 예지로,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그 사절단을 만나기 위해 네팔과 티벳 경계에 있는 망율지방으로 떠났다.
뒤좀 린포체에 말에 따르면..
7)빠드마삼바바(Padmasambhava)께서 티벳땅을 밟은 것은 서기 810년이었고,
중부 티벳으로 가는 길에..그는 지방 영들을 제압하기 시작했고..
다르마와 상가를 보호하겠다는 서약을 받아내었다..
그는 적벽에 있는 따마리스크 숲에서 왕을 만나고나서..
다시 헤뽀리(Hepori)산으로 가서 티벳 전역의 신과 영들을 그의 명령에 복종시켰다.
영광의 쌈예--불가사의하게 순간에 건립된 사원은 아무런 장애없이..5년 안에 완성되었고
빠드마삼바바와 산따락시따에 의해.. 기적적이고 길상한 징조를 보이는 가운데 헌공되었다..
티벳 땅에 커다란 불사업이 진행되고 비범한 변화의 물결이 일어났다..
비말라미뜨라와 108명의 대학자와 스승들이 초청되었고...
빠드마삼바바와 산따락시따와 비말라미뜨라는 가르침을 주었고..
그 뒤에는 베로짜나(Vairotsana), 까와 뺄쩩(Kawa Paltsek) 등과 같은 티벳 역경사들과 함께
수뜨라, 딴뜨라, 논서들을 티벳말로 옮겼다.
최초의 티벳승려 일곱 명이 구족계를 받았고.. 비구 비구니의 두 승단이 세워지고...
재가자 수행단체가 결성되었다..
베로짜나(Vairotsana) 남케 닝뽀(Namkhe Nyingpo)는 인도로 유학을 떠나..
스리싱하(Shri Singha)로부터 족첸에 관한 가르침을..
훔까라(Hungkara)로부터 양닥에 관한 가르침을 전수받는다.
띠송데쩬 왕의 요청으로, 빠드마삼바바께서는 쌈예 위에 있는 침푸 동굴에서 띠송데쩬, 예셰쪼갤, 베로짜나를 주축으로 하는 25명의 제자에게 금강승의 만달라를 공개하였다.
25명의 제자 가운데.. 아홉명은 그가 전수한 행법을 수행하여 성취를 이루었다.
빠드마삼바바는 티벳의 대성취자가된 스물다섯명의 아들같은 제자들이 있었는데,
그중 띠송데쩬만 제외하고 모두 무지개신을 이루었다.
닥 예르빠(Drak Yerpa)에서 80명의 제자가 모두 대성취자가 되었으며,
무지개신을 이루어 동굴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깨달음에 도달한 양종(Yangdzong)의 서른명의 성취자, 셸닥의 깨달은자들인 55명의 똑덴,
무지개신에 도달한 25명의 다끼니, 짱 지방의 일곱 여성 요가수행자, 일곱명의 성취자가 있었다.
빠드마삼바바와 그의 제자 예셰쪼갤은 티벳전역과 히말라야를 돌아다니며...
전 국토를 가피하고 성스러운 곳으로 변형시켰다..
빠드마삼바바께서는 미래에 관한 많은 예언을 남겼고..
비밀만뜨라 가르침이 파괴되는 것을 막고..
금강승의 가르침이 지적인 존재들에 의해 왜곡되는 것을 막고..
가피를 보존하고..
미래세의 제자들을 이롭게 하기 위해.. 예셰쪼갤(Yeshe Tsogyal)과 함께 무수한 보장 가르침을 숨겼다.
그는 이러한 보장 하나하나를 위해
그것이 발견되는 때와 발견하는 자.. 가르침을 받게 될 자..들의 특징..
가르침이 지속되는 기간 등을 언급해놓았다..
호랑이굴--딱짱(Taktsang)이라 불리는 열 세군데 서로 다른 장소에...지혜의 분노존으로 나타나..
세속적인 영들을 복종시키고..보장을 지키고 다르마에 헌신하겠다는 맹세를 하게 하였다..
디쿵(Drikhung) 계곡에 있는 시요뙤 띠되(Shyoto Tidro)에서
족첸가르침과 요결부, 칸도 닝틱(Khandro Nyingtik)을...
단 한명의 인간 제자 예셰쪼갤과 10만명의 지혜 다끼니들에게 전수하였다.
나중에 침푸(Chimphu)에서 띠송데쩬의 딸, 뻬마 쌜 공주가 여덟살에 죽었을 때...
의식을 불러 들여 살려놓은 다음...닝틱의 가르침을 전수하였다...
그리고는 바로 세상을 떠났다.
예셰쪼갤은 바로 그 가르침을 보장으로 숨기고..
수 세기 후에 뻬마 셀(Pema Sel)의 후생인 뻬마 레델짤(Pema Ledreltsal)이 칸도닝틱을 발견하였다.
그가 다시 후생에 태어나니.. 변지 롱첸빠(Kunkhen Longchenpa)이다.
띠송데첸이 죽은 뒤에 빠드마삼바바께서는 그 다음 왕이 재위하는 기간에도 티벳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남서방에 있는 차마라(~ㅇ아얍)대륙에 사는 흡혈마귀-- 나찰이
인도 네팔, 티벳을 침략하여... 파괴하려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을 제압하지 않는다면...세상을 초토화시키고.. 모든 인간을 죽일것이다...
그래서 티벳에 온지 55년 반만인 서기 864년에 떠날 채비를 하고...
무띠쩨뽀왕과 수 많은 제자들을 데리고 망율에 있는 궁탕 고개를 넘어갔다.
그대로 티벳에 머물러 주시기를 간청하였지만.. 거절하였다.
구루린포체께서는 개개인에게 마지막 가르침을 주고..
원숭이해 원숭이 달, 10일에 남서방에 있는 ~ㅇ아얍 링을 향해..
동색산 상독빨리(Zangdokpalri)에 그 자신이 만든 정토를 향해 떠나갔다.
그는 마지막 가르침을 준 뒤에... 햇빛에 올라타고... 순간적으로 공중으로 날아 올랐다.
남서방에서 그는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고는 헤아릴수 없는 자비의 빛을 내보냈다.
구름처럼 많은 다끼니 무리들을 데리고 신묘한 음악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남서방의 ~ㅇ아얍으로 떠나갔다..
어떤 사람은 오색의 회오리 구름속에서 천마에 올라타고 떠나가는 것을 보았고,
어떤사람은 사자의 등에 타고있는 것을 보았다..
스물다섯명의 제자들은 명상속에서 그가 햇빛 속에 녹아드는 것을 보았다..
처음에는 까마귀만하더니.. 다시 비둘기만해지고... 참새만해지다가.. 벌만해지더니..
작은 알갱이만해지고... 시야에서 이내 사라졌다.
그들은 그가 나찰국에 도착하여 다르마를 설하는 것을 보았다.
동색산 정상에서 그는 나찰국의 왕 락샤 퇴뗑(Raksha Thotreng)을 해탈시키고
그의 모습을 대신 취했다.
그는 지금 네 번째 비드야다라 경지..자재 비드야다라로서 상독빨리에 살고 있다.
그는 헤아릴수 없는 연화광 궁전을 나타내어 그 곳에서 왕으로서 살고있으며..
야차의 8대륙 하나하나에 자기 분신을 두고.. 까게(Kagye)의 여덟 성취법과 같은 가르침을 주었고..
잠부비빠(인간계) 세계 사람들을 생명의 위협에서 지켜켜내고 있다...
그와같이 그는 미동도 없이 이 우주가 끝날 때까지 머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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