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ly 1, 2011

종싸르 사원의 백색따라
































치메 팍메 닝틱(
Chimé Phakmé Nyingtik)의 수행법에 나오는 
백색따라(시따`따라-- 돌까르)~ 소원성취의 차끄라(여의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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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백색따라의 탕카.. 소원성취의 차끄라는  
잠양켄체 왕뽀께서 주석하셨던  동부티벳 데ㄹ게에 있는 종사ㄹ 사원의 법당에 있으며,  
그 법당의 이름은 `불멸을 성취하는 작은 숲`이라 한다..


백색따라`여의륜(돌까ㄹ 이쉰 콜로)는.. 장수와 연관된 따라보살의 한 형태이며, 
장수 3존불 중의 하나이다. 
이 분의 색깔은 백색이며,  열여섯살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고, 눈은 일곱개이다. 
얼굴에 세개, 양손 장심에 하나씩, 양발 용천에 하나씩.. 이렇게 일곱이다. 
보신의 열 세가지 장식을 두르고 있고, 
오른 손은 공양수인을 하고.. 
왼손은 귀의수인을 하고..
귀 높이까지 올라오는  활짝 핀 우빨라 연꽃 줄기를 들고 계신다.. 
그리고 백색 연꽃 위에 위에 놓인 달 방석 위에 금강좌로 앉아 계신다..

평생동안~~ 대스승이신  잠양 켄체 왕뽀 꾼가 뗀뻬 걀첸 빨 장뽀께서는  

수 차례..환시로.. 백색따라(돌까ㄹ 이쉰 콜로)를 보았다..
그 때마다 지혜의 본존이 이 탕카 안으로 녹아들어갔으며.. 
이 지혜의 본존은.. 때때로 예언을 하거나, 
가르침과 훈시를 주거나, 다양한 빛을 방사하여 관정을 주었고.. 
평생동안 수도 없이 계시적인 영감을 불어넣어주셨다..
잠양 켄체 왕뽀의 제자이신..잠괸 꽁뛸 로되 타예, 떼ㄹ첸 촉규ㄹ 링빠, 떼ㄹ뙨 소걀 등도... 
이 탕카로부터 직접 간정을 받기도 하고.. 혹은 환시로.. 관정를 받기도 하였다..  
이 사실은 각자의 자서전에 기록되어 있다..


잠양 켄체 최끼 로되의 비밀 자서전에서는 
이 백색따라 탕카가 어떻게 관정을 수여했는지... 
어떻게 예언을 하고.. 어떻게 장수의 가피를 내려 주셨는지..
어떻게 다른 제자들이 직접 훈시를 들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탕카 앞에 놓여있는 버터등잔이  타닥거리는 소리를 내며, 보장을 계시했다고도 한다..  
이와같이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이 탕카와 관련된 아주 유명한 이야기들이  있다..


1967년에.. 중국의 종교타압으로 인하여.. 한 제자에 의해 조심스럽게 숨겨졌다가.. 
종사르 켄체 린포체께서 이 사원을 방문하였을 때.. 꺼내어 그에게 공양으로 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 탕카는 지금 인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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