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17, 2015

빠드마삼바바의 꾸찹을 모으다..

아래 사진에 있는 것은 `꾸찹 똥될마`라는 빠드마삼바바님의 꾸찹으로서..
보는 것만으로 해탈한다(見卽解脫)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데섹 뀐두(一切如來集會)라는 가르침과 함께 떼르닥 링빠가 발견한 떼르마이다..
빠드마삼바바의 꾸찹은 가장 귀하고 중요한 떼르마이다..
떼르마로 발견된 수 백개의 빠드마삼바바의 상(像)이 있지만..
그 분의 꾸찹이라고 부르는 것은 세상에서 스물 다섯개 밖에 없고..
꾸찹은 미래세의 사람들을 위해..
그분 자신을 대신하기 위한 것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말할 수 없을 만큼 고귀한 재료들이 사용되었고..
그 분이 직접 특수한 방법으로 가피를 하였기 때문이다...
사실..떼르마의 본질은 제자의 심상속(心相續)에 새겨넣은 다르마에 있지...
외부의 물건에 있는 것이 아닌 것은 틀림이 없으나...
빠드마삼바바님의 꾸찹만큼은 다르다고 본다...


원료가 고귀하다는 말을 하였다...
이 말을 이해하려면... 이어지는 말들을 참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빠드마삼바바께서는 깊은선정에 들어있다가.. 많은 다끼니들에게 한가지 명령을 내렸다..
그것은 세상의 진귀한 물질들을 모아오도록 하는 것이었다..
천신(天神)과 나가(龍) 세계에서는 보석들을 구하였고...
잠부강의 황금과..마나싸로바의 모래를 수집하였다..
8대 화장터와 24 대성지의 흙..
마찬가지로 그곳에서 나는 향목(香木)과 식물의 정유(精油)...그 곳에서 나는 물..
그곳에서 성취를 한 성취자들의 체액과 사리 등을 거두어왔다..
빠드마삼바바께서는 이것으로 진흙을 개어 손가락 크기로 모형을 만드셨다고 한다...
사실 손가락 보다는 조금 크다..
이 꾸찹 안에.. 다양한 복장물을 집어넣었다..
이를테면..이 꾸찹 안에는..일곱 여래의 사리가 들어가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포함한 과거 7불의 사리가 모두 들어가 있다는 말이다..
쁘라헤바즈라, 만주슈리미뜨라, 스리씽하, 비말라미뜨라의 사리 등이 들어가고...
그 외의 매우 다양한 물질이 이 안에 포함되어 있다.....
복장을 한 다음에는...직접 겉을 붉은색을 칠하고.. 가피를 하였다고 한다..
그 때.. 수많은 비드야다라, 다까 다끼니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하늘을 덮었으며..
다같이 가피의 빛을 여기에 집중시켰다고 한다...
그리고나서 빠드마삼바바님은 자신의 몸을 한덩이 빛으로 응축시킨다음..
이 꾸찹 한가운데로 집어넣었다..그리고 한동안을 여기에 머물렀다고 한다..
빠드마삼바바님의 깨달음의 빛은 이 작은 꾸찹을 아주 성스러운 것으로 바꾸어버렸다...
흙덩어리가 아니라... 빠드마삼바바님을 대신하는 어떤 것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 꾸찹은 본디는 붉은 색이었다...
그러나 후대 사람들이 황금색으로 칠하였다고 한다..
귀한 것을 황금색으로 칠하는게 티벳인들의 문화였으니까...
...


꾸찹의 재료가 가지는 가치에 대해 좀 더 얘기해보았으면 한다..
어느 성지에.. 어떤 성취자나 부처님이 사셨다고 해보자..
혹은 그곳에서 열반하셨다고 해보자...
그 분들의 깨달음은.. 주위로 방사되고 그 일대를 아주 다른 성질의 것으로 변모시킨다..
특히..열반하실 때..그분들의 홍광신이나 광명신에서 방사하는 빛은..
그 지역 모든 사물의 분자구조를 다 흔들어버린다...
그로 인해.. 그 지역의 바위, 흙, 그 흙에서 자라는 풀, 나무, 고여 있는 물마저도..
분자단위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그래서 업이 다소 정화된 자들은.. 단지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 큰 변화를 겪는다...
수행자라면..성취가 장애없이 일어나거나 깨달음이 일어날 수 있다..
그곳의 공기를 호흡하고.. 거기있는 물을 마시고...
거기에서 자라는 풀을 먹는 것만으로.. 유익한 세속,비세속적인 체험들이 일어난다..
8대 화장터나 24대성지 같은 곳을 가장 뛰어난 수행처로 여기는 것은 이 때문이다..

세상의 진실함을 누리며 살아가려는 사람에게 주는...한가지 아주 아주 중요한 팁이 있다...
빠드마삼바바님은 다끼들을 시켜서...안해도 되는 무모한 행위를 하신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누구든지..대성지를 가게 되면..
가는곳마다 그곳에 있는 흙이나 돌 따위에서 깨알만큼이라도 채집 해오라고 권하고 싶다..
가능한한 성지에서 중심이 되는 부분..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에서 채취하는 것이 좋다..
그럼게 함으로서.. 꾸찹이 가지고 있는 효과를 어느정도 따라갈 수 있다...
결코 많을 필요는 없다..모래알갱이 만큼이면 된다..
손끝으로 살살 부비는 먼지만큼이라도 좋다..
한가지 꼭 믿어야 하는 사실이 있다..
그곳에 있는 모래 알갱이..분자 하나의 효과는.. 성지(聖地) 전체와 동등하다는 것이다..
1백여 곳의 대성지에서 모래알갱이만큼씩 모아서...그것을 목걸이로 만들어 보라...
항상..1백여 대성지에 머무르는 것과 동등한 효과를 불러 올 것이다..
정말 귀한 것을 누리고싶다면..이렇게 해보라..
물리적으로 이보다 더 가치있는 행위는 드물 것이다...
혹시라도 이 꾸찹들을 친견할 기회가 생기거든..
주저없이..거기 묻은 먼지라도 털어오라고 하고싶다...
그러나 불경하게 행동하지 마라..
.......

이 페이지에..
세상에 존재한다는 빠드마삼바바님의 꾸찹을 모아보기로 했다...
1천 2백년 전에 떼르마로 감추어진 이래.. 최대의 꾸찹이 이 페이지에 모이지 않나 싶다..
여기에 열 몇개나 마구 던져 놓으니까..아무데나 굴러다니는 건 줄 알 수도 있다..
그렇지 않다... 이것을 본다는 것은 매우 희소한 인연이다..
빠드마삼바바님의 진짜 꾸찹은 모두 스물 다섯개이고...
그 중 최강이라고 하는 다섯개가 존재한다...
여기에 소개하는 것은 모두 열 세개이다..
여기에는 다섯개의 최강꾸찹 중에서..세 개가 포함되어있다...
요 위에 먼저 소개되어있는 세 사진에 있는 꾸찹이 그 세개이다...
첫번째의 것은 누구의 보장이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다...
두번째 사진의 꾸찹은 잠양 켄쩨 왕뽀님이 심안으로 보았으나...
촉규르 링빠님을 시켜 찾아오게 한것으로 알고 있다..
세번째 사진의 꾸찹은 잠양 켄쪠 왕뽀님이 발견한 떼르마의 한부분으로서...
비밀스럽게 보관되다가...
2004년에 티벳 동부에 있는 족첸사원에서..
오대보장(五大寶藏)의 핵심인 린첸 떼르죄(大寶寶藏)을 6개월간 전수하면서
처음으로 공개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것은 보신 일반 대중은 거의 없다...
린첸 떼르죄는 닝마의 떼르마전승의 모든 떼르마를 전수하는 대관정이다...
이것을 구전한다는 것은..정말 미치게 많은 분량이다..


호부함(護符函)처럼 생긴 것 중심에 빠드마삼바바님의 꾸찹이 붙어있는 것으로서..
촉규르 링빠님이 발견한 떼르마이다..
이 꾸찹을 조성한 원료는 비슷하게 설명되어 있다...
* 다끼니들이 여러 천계에서 모아들인 보물..
* 천신(天神)과 용(龍)국에서 가져온 보물들..
* 마나사로바 호수에 있는 모래와 잠부강의 금
* 8대 화장터와 24대 성지에서 가져 온 흙
* 천계에서 자라는 나무에서 채취한 향..
* 다양한 의약과 추출물..식물의 정유
* 가랍도르제, 만주슈리미뜨라,스리씽하, 비말라미뜨라의 사리
* 빠드마삼바바의 피,머리카락..
...
호부함의 오른편에는 가르침의 두루마리가 들어있고..
호부함의 왼편에서는.. 빠드마마바바와 그의 주요 제자의 머리카락과 옷조각이 들어있고...
아랫쪽에서는 툭둡 이신 노르부라는 가르침의 두루마리가 들어있었다고 한다...
툭둡 이신 노르부는..  빠드마삼바바님이 친필로 쓴 육자진언이다..

이하의 모든 꾸찹은 설명하지않아도.. 조성의 원료가 위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원료 자체의 가치가.. 꾸찹의 핵심적인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위 사진에 있는 빠드마삼바바의 꾸찹은 냥 니마 외쎄르가 발견한 떼르마이다..
냥 니마 외쎄르는 5대 보장 발견자 중 한분이다..
꾸찹의 아랫 쪽에.. 떼르마에 대한 상징적인 문자가 새겨져 있다...
상징적인 문서라는 말이 정상으로 들리겠지만...
이 경우에는 이 것이 떼르뙨의 마음에서 떼르마를 일깨우는 열쇠가 되는 부분이다...


빠드마삼바바의 꾸찹 중 하나...
이것도.. 상징적인 문서의 두루마리 대신...좌대부분에 새겨진 글이..
떼르뙨의 마음 속에 있는  떼르마의 가르침을 일깨운다..


빠드마삼바바의 꾸찹 중 하나로서...쌍게 링빠님이 발견한 떼르마이다..


이 것은 락샤사(羅刹)의 해골로 만든 빠드마삼바바의 꾸찹이다...
재료의 특이성이 존재한다..
라뜨나 링빠님이 발견했다고 하고.. 빼드마 링빠가 발견했다고도 한다...


누가 발견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직메 링빠님이 가지고 계시다가.. 한 제자에게 건네 준 꾸찹이다..


빼드마 외 바르라는 이름을 가진 빠드마삼바바님의 꾸찹이다..
떼르닥 링빠께서 발견하셨다..

빠드마삼바바의 꾸찹 중 하나...
레랍 링빠님이 발견한 떼르마로 알려져 있다..




이 꾸찹들은 빠드마삼바바님의 분신(分身)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빠드마삼바바님은 오탁악세(五濁惡世)를 위해..스물다섯개의 꾸찹을 남겨 놓았다..
이것은 분신 이상의 것이라고 생각된다...
꾸찹은 빠드마삼바바 자신이 투영되어있고..그의 깨달음의 빛이 그대로 투영되어있다..
누군가에게 이 꾸찹 하나가 주어진다면.. 그는 자룽카소르 대탑도 부럽지 않게 된다...
그것은 빠드마삼바바님의 진신과 동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
한편
꾸찹의 분자 하나는...꾸찹 전체와 동일하다..
자룽카소르 같은..카일라스 같은 성지를.. 1백개쯤이나 담고 있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내게 꾸찹이 하나 주어진다면...나는 그것을 70억개로 쪼갤 것이다...
그리고..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줄것이다..
그것을 나누어주는 것은..
빠드마삼바바의 빛을 나누는 것이고...
깨달음의 역사에 있는 모든 성스러운 드라마를 나누는 것이다..

하나 더.. 
나는 할 수 있다면 세상의 모든 성지를 찾아가고 싶다..
지팡이 하나와  손바닥만한 주머니 하나면 충분하리라..
나는 그 작은 주머니 안에  세상의 모든 성지를 모아들이고 싶다..
그리고.. 나 자신만의 빛나는 꾸찹을 만들고 싶다...

이 글이 암시하는 어떤 비상한 부분에 고무되어..
나처럼 눈을 번뜩이며 주머니를 준비하려는 사람에게 당부한다..
욕심내지마라... 티끌이면 족하다..
욕심은 성지의 빛을 흡수하지 못하고.. 성지의 빛에 감응하지 못한다..
자루로 퍼오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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