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뿐` 선생님

사람은 사람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 때.. 그 사람이 못내 아쉬울 때가 있다..

나는 지금... 어떤 한 사람에 대한 기억에 사로 잡혀있다..

그 때.. 사람들은 그를 `뿐선생`이라 불렀다..

그는 나에게 `뿐선생`이었고.. 

음악하는 사람들에겐 유명한 첼리스트.. `장규상`이었고..

젊은 나이에 요절한 가수..`장덕`에게는 `아버지`였다..

내가 그를 만난 것은 1987년이었다..

그리고 그해 겨울 .. 군대 간다고..인사를 나눈 것이 마지막이 되었다..

인사를 하던 날.. 그는 대문밖으로 배웅을 하며..나를 으스러지게 안아주었다..

그 포옹속에는 미처 헤아리지 못한 많은 것들이 담겨있었던 것 같다...

나는 그를 떠나 군대를 갔고.. 

내가 다시 돌아왔을 때.. 그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그 때가 1990년이다...

그의 딸 `장덕`이.. 약을 먹고 죽은 것도 그 때다..

나는 장덕을 잘 모른다.. 

나는 그냥.. `뿐선생의 딸`이라고 기억하고 있을 뿐이다..
딸이 죽고나서 그의 삶이 한 번 더 바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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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를 웃겼다...

웃긴 게 아니라.. 일상에 묶인 마음을 잠시.. 풀어놓았던 것 같다..

안으로부터 풀려나오는 자연스러운 해방감이..

`웃김`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그는 매번 내 시간을 귀신같이 훔쳐갔다..

분명.. 그와함께..서너 시간이 지났는데..

한 10분 남짓이라고 착각하게 만들었으니까..!

그가 한 건 별로 없다..

일상을 툭툭깨는 자연스러운 말.. 몇마디..

이따금 들려주는 첼로 소리.. 그게 전부였다...

지금와서 돌이켜보니..
날 안으로부터 편안하게 해주었던 자는 그였다..
그리고... 나는 그가 그립다..

허겁지겁~~ 검색을 통해 그를 뒤지기 시작했다..
아니~~~~
화질이 엄청 안좋은 .. 춤동작이 담긴 `동영상` 한편하고..
이 아래 옮겨놓은 `시`같은 글  한편하고..
도 닦느라.. 전전긍긍하다.. 딸도 아들도 다 죽었다..하는
그런 조가리 몇개.. 뿐이었다..
그의 `사진`은 아무리 뒤져도 한개 뿐이었는데.. 
그것도 복사방지를 해놓아서 그나마도 가져올 수 없었다..
그래서 사진이 있는 페이지에 들어가지 않고..
구글 이미지 목록에서 쬐끄만 사진 한장을 복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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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느 날 첼로를 켜다가.. 그 소리 속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불가설.. 무생의 세계인.. `릭빠`를 체험한 것이다..

그는 어떤 방식으로도 그가 체험한 그것을 표현할 길이 없었다..

표현하는 순간.. 그것은 그것이 전혀 아니었다..

그래서.. 어느 날..그가 깨달은 그것을... ``뿐``........이라고 하였다..

이름지을 수 없는 그것을 그렇게 명명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뿐` 선생이라고 불렀다..

나는 그를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지 모른다..

그는 어느 누구의 그 어떤 무엇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있`는`그`대`로..의 세계에 머무를 수 있었던 그에게...

그는 `나`의 `선생님`도 아니었고..

`장덕`의 `아버지`도 아니었다..

롱첸닝틱 `최`-- 다끼니의 웃음소리

책을 하나 소개합니다..


저의 요즘 상황부터 먼저 알려드리고요~


제가 요즘.. 최에 관한 책을 하나 번역하고 있었는데요..
여러번 장애가 났습니다~~
중간에 여러번 책을 놓았다.. 잡았다 했죠~~ 
정상적인 상황이었으면.. 그런 작업 두 세번은 했을 시간에 말이죠~ 후유~~~~~!!


있는 그대로 최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관점에서 분석하기 때문이었고...
덕분에.. 최 전승의 말이라기 보다는.. 저자의 사견을 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진위를 알수 없는 분석의 부피가 커져...
`최`의 세계가 잘 소개되지 못한 거 같고..
독자들이 더 현명해야 하고... 걸러서 봐야하는 수고를 하게된다는 것입니다..
현명하지 못하면.. 마음의 상처를 입는 수도 있겠죠~~ 


한편.. 말이 정갈하지 못하고..말의 기교를 부리는 경향이 있어서 제 입맛에 안맞았나 봅니다..
그러나...이거.. 하기로 했으니까 해는고얏~~!! 하며 끝을 내는 겁니다..


이번 작업자체가 교훈을 주는군요~~


``책과 사람은 잘 골라야 해~~``


``아~~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말의 핵심은 전달이고..
   소개의 핵심은 가감을 하지 않는거야~~``


그리고.. 책을 하나..소개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훅~ 올라오더군요..
`독`은 `독`으로 치료합니다.. 그게 해독제잖아요..
그래서.. 해독을 위한 책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제가 침을 많이 튀겨 놓은.. 롱첸닝틱에는 

직메링빠께서 심보장(mind treasure)으로 발견하신 최수행에 관한 법본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책은 `카도개장`--`다끼니의 웃음소리(The Sound of Dakini Laughter)`라 합니다..

촉니 린포체께서 관여하시는 `빼마까르뽀 역경회`에서 나왔습니다..

Longchen Nyingthig Chod Practice: 

"Sound of Dakini Laughter" 

by Jigme Lingpa, Instructions by Dza Patrul Rinpoche

원문이라는 것이 원래 그렇듯이 매우 함축적입니다..

그래서.. 이 법본에 대한 빠툴린포체의 유명한 해설이 함께 실려있습니다..

그는 수행의 관상법과.. 수행상의 주요 포인트를 지적해주고 있습니다..

직메링빠의 원본에는 빠툴린포체께서 설명하지 않은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책의 역자는 원문 전체에 대한 전체적인 주석을 달고..
다른 스승의 주석도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본질적인 가치 외에도.. 이 책의 흥미로운 부분 중의 하나는... 
일반적인 `최`와 여기에 소개되어있는 닝틱의 `최`의 차이를 설명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책은 롱첸닝틱의 수행자에게.. 혹은 족첸의 수행자에게 큰 가치가 있습니다..

제가 지난 번에..
여성 대성취자, 로첸 최니 상모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마칙랍된의 환생자이며.. 직메링빠의 심보장인`다끼니의 웃음소리`를 통해 최를 수행했으며..
롱첸랍잠의 수행처이자 7보장 등을 저술하신 곳인.. 강리 퇴까르에 가면.. 
로첸 최니상모께서 닝틱`최`수행을 위해 세우시고 운영해 온 슉쎕 비구니사원이 있습니다..

떼르마(Terma)..

인도와 티벳의 정신적인 역사에는
깨달은 자의 신비로운 힘으로..
어떤 가르침이나 물건을 발견하는 경우들이 많이 나타난다..
이와같이..땅과 하늘과 인간의 마음에 숨겨놓은...
세상에서 가장 은밀한 보물이 `떼르마`이다..

그 보물은 정해진 시기에.. 정해진 사람이 발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결코 어긋남이 없다...
그것은 일종의 운명이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숨겨진 비밀과 보물을 찾아내기로 운명이 결정된 자를 `떼르뙨`이라 한다..

정해진 시기에 정해진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기로 운명지어진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음과 이해될 수 있다..
떼르마란...

빠드마삼바바 자신의 이해와 자각을 마음에 아로새기는 가피의 힘으로..

제자의 명징한 마음 속에 숨겨 놓은 가르침이다....

이와같이 제자의 마음에... 스승은 가르침의 말과 의미와 가피, 성취를 숨겨놓는다.

그리고 적절한 때에 중생들을 위해 발견이 되어지기를 바라는 서원을  불어넣는다..
그러므로..사람..시기..방법은 이미 정해져 있다...
이와같이..떼르뙨이란 어떤 특정 가르침과 운명지어진 제자들의 환생이라고 할 수 있다.. 

떼르뙨들을 보라~~

모두가 한결같이..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취자들임을 알 수 있다..

떼르마란... 노란 종이위에 빨간 글씨로 써 놓은 글이 아니다...

그것은..그 가르침이 말하고 있는 정신적인 세계이다..
그 세계에 대한 깨달음 자체이다..

그러므로..떼르뙨이란..
빠드마삼바바께서 그 위에 써놓으신 그 정신적인 영역을 발견한 자라 할 수 있다..

왜 `떼르마`는 필요한 것일까?

11세기 이후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사회에서 

붓다 다르마가 샤마니즘적인 요소와 뒤섞이거나 변질되지않고 살아남기 위해서...

전승이 가지고 있는 가피의 힘을 미래세까지 보존하기 위해서..

일부가르침은 적절한 시기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절실했다..

그래서..빠드마삼바바께서는 많은 가르침을 결코...구전으로 전승시키지 않았으며..

예셰쪼갤과 함께 오랫동안 대부분의 많은 가르침을 비밀한 곳에 숨겨놓았다..

미래세에..서원의 힘으로 정해놓은 그 제자가 태어나  발견할때까지 말이다..

일반적인 구전가르침인 까마 전승과는 달리...

떼르마 전승은 가르침의 의미와 가피를 보존할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이며..

빠드마삼바바의 새로운 전승이 매번 새로 시작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빠드마삼바바께서는 티벳에서 세가지 목적을 이루셨다고 한다..
첫번째는 다르마에 장애가 되는 기운, 존재들을 제압하는 일이었고.. 

두번째는 일반적인 불교가르침과 함께.. 특별한 가르침과 가피를 전수하는 일이었고..
세번째는 깊은 가르침이 다른것과 뒤섞이거나 변질되는 것을 막고,가피의 힘을 보존하기위해..가르침을 떼르마의 형태로 숨기는 일이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나타난 수많은 `떼르`가..
잠양켄체 왕뽀와 잠괸 꽁뛸 로되 타예에 의해 모아졌으니..

그것을 `린첸 떼죄`(고귀한 떼르마의 보장)라 한다.. 

`린첸 떼죄`는 책으로 60 권의 분량이니.. 적지 않은 정보의 량이다..

떼르마는 숨겨지고 발견되는 방법에 따라 두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보장(싸 떼르), 심보장(공 떼르)....

지보장은 산이나 바위 속, 호수, 허공 등에 숨겨지며..
용이나 지방신과 같은 수호신장이 지킨다.
지보장은 노란색 두루마리에 써있는 빨강 글씨와 같은 것이 아니다...
그 것은 지보장의 발견을 위한 단서가 될 뿐이다..
떼르마--보장이라는 것은 가르침의 의미와 성취를 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는 지보장이나 심보장이나 똑같다~~
떼르뙨들은 두루마리 속에 쓰여진 내용을 명상하게 된다..
그는 명상 속에서.. 두루마리속의 상징적인 언어들을 통해..
그의 마음 속에 구루린포체께서 전수를 통해 심어놓은 의미와 깨침에 공명하게 된다~~
그와같이.. 그는 모든 것을 명백히 기억해내고.. 그것을 종이 위에 적어내려간다..

심보장은 떼르뙨으로 환생하는 제자의 심상속에 숨겨지고.. 거기서 발견된다...
어떤 외적인 단서나 보조수단이 주어지지않는다...
순수 환영으로 두루마리의 글이나..어떤 소리를 듣게 되며.. 이것이 단서가 된다..
그리고..동시에 근본마음의 명징한 자각속에서 전수의 내용과 성취를 자각하게 된다..

심보장의 대표적인 본보기는 다음과 같다...
*롱첸랍잠의 7보장~~
*직메링빠의 롱첸닝틱~~

빠드마삼바바께서 숨긴 보장은 정말~~ 많으며.. 떼르뙨 또한 많다..
주요 떼르뙨이 108명이요~ 보조 떼르뙨은 1천명이 넘는다 한다..
그리고.. 떼르마의 역사에서 다섯명 만을 떼르뙨의 5대 왕이라 한다..

이 중에서..떼르뙨의 5대 왕은 다음과 같다..
`냥 랄 니마 외쎄르`~
`구루 최왕`~
`도르제 링빠`~
`뻬마링빠`~
`잠양 켄쩨 왕뽀`

다섯 명 모두..공통점이 하나있는데.. 모두 띠송데첸의 후생이라는 점이다...


아래는 떼르마의 역사에서 가장 주요한 떼르뙨을 압축한 것이다...
닝마의 역사에서 최초의 떼르뙨은 `쌍게 라마`이다..
그는 걀쎄 라르제의 첫번째 환생이며.. 소급하면 띠송데첸 왕의 환생이다..

뒤이어 `규시`라 하는 사부의전을 발견한 `닥빠 ~ㅇ왼셰`가 나타난다..
그는 쉬뿌 빨기 쎈게와 베로짜나가 한몸에 분신한 인물이다..


`냥 랄 니마 외쎄르`--띠송데첸 왕의 마음의 현신이며.. `까게 데쎅 뒤빠`로 유명하다..

냥 랄 니마 외쎄르께서 사용하신 `풀바`

`구루 최왕`--띠송데첸 왕의 말의 현신이며.. 그가 발견한 `라마 쌍뒤`로 유명하다..

`조모 멘모`--여성 떼르뙨.. 예셰쪼갤의 분신이며, 마칙랍된의 환생이라 한다..

`오르겐 링빠`-- 걀쎄 라르제의 환생이며,직메링빠의 전생으로..`빼마 카땅`이 유명하다.

`릭진 괴뎀`--북`보장.. `나남 도르제 뒤좀`의 환생이자, `떼르뙨 쏘걀`의 전생이다..


`쌍게 링빠`--`라마 공뒤`로 유명하다..

`까르마링빠`--`바르도 퇴돌`이 포함되어있는 `쉬또 공빠 랑돌`이 유명하다..


`도르제 링빠`--띠송데첸과 베로짜나의 환생.. 라마, 족첸, 뚝제 첸뽀 삼부작으로 유명하다..
그는 뻬마링빠, 꾼쿙링빠, 융둥링빠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라뜨나 링빠`--식빠링빠로도 알려져 있으며..그의 `닝마 귀붐`이 유명하다..


`탕똥 갤뽀`--구루린포체의 마음의 현신이며.. 125세까지 살았다..
그는 족첸의 시조.. 가랍도르제의 제자 `만주시리미뜨라`...
마르빠의 제자..`밀라레빠`였고..
그의 후생은..최걀 ~ㅇ악기 왕뽀의 제자 `샵까르`이다..


`뻬마링빠`-- 띠송데첸왕과 빼마쌜의 환생인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쬔닝뽀`--냥 띵진 상뽀의 환생이며, 라쮠 남카 직메, 쩰레 나쪽 랑돌의 스승이다..


`라쮠 남카 직메`--비말라미뜨라와 롱첸랍잠의 환생자로서..
모든 떼르마의 궁극적 핵심인 `도르제 닝뽀 띵기 똘뤼 최꼬르`를 발견하였다..
200개 이상의 저작이 있으며..그가 발견한 `릭진 쏙둡`은 아띠요가의 주요 닝틱 중의 하나이다..
그의 후생 중의 하나는 `잠양 켄체 최끼 로되`이다..

`5대 달라이라마`--~ㅇ아왕 롭쌍 갸쪼.. 그는 띠송 데쩬의 행위의 현신으로..
많은 닝마의 스승을 모시고.. 북`보장을 옹호하였으며.. 족첸 린포체의 위상을 높이 세웠다..
그는 `쌍와 갸첸`의 발견자로 유명하다..

`떼르닥링빠`--5대 달라이라마의 닝마 스승 중 하나로.. 까마전승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잠양 켄쩨 왕뽀`--외쎌 도~ㅇ악 링빠로 불렸으며.. 띠송데첸과 비말라미뜨라의 환생이다..
가장 뛰어난 떼르뙨이자, 19세기 정신적 르네상스-- 리메운동의 시조이다..

`뒤좀 린포체`--그는 뒤좀 링빠의 환생이자.. 구루린포체의 현신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는 대표적인 떼르뙨이자.. 비밀의 땅.. 빼마 꾀를 발견한 자이기도 하다..

`딜고 켄체 린포체`--그는 잠양 켄쩨 왕뽀의 마음의 현신이며.. 많은 떼르마의 발견자이다..

우리가 어떤 한 인물을 볼 때.. 보고 싶은 방향에서만 보는 경향이 있다~~
탕똥갤뽀는 사꺄,샹빠까귀, 조낭 등과 인연이 깊다..그러나 기본적으로 닝마의 사람이다..
달라이라마.. 그는 기본적으로 겔룩의 사람이지만.. 닝마와 깊은 인연을 짓고 있다..

너는 왜 까귀고.. 나는 왜 닝마인가....!!

석가모니 부처님은 

우주의 이치라고 생각되는 것..다르마를 낳았습니다...

연화생...연꽃 화심에서 태어난 자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뜻을 구체적으로 실현시켰습니다...

부처님은 죽음에 이르러..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사물은 변하고...유정들에게 죽음은 필연적이니..

내가 떠나야 할 시간이 왔다....
그러나 울지마라...
내가 떠난 뒤 12년이 지나면...
우르겐국 서북방 다나꼬샤 호수에 있는 연꽃 몽우리에서..
나보다도 더 현명하고...더 큰 힘을 갖춘 자가 태어나리라...
그는 빠드마삼바바라는 이름으로 불릴 것이요..
비밀한 가르침이 세워지리라..``

하나의 부처가 세상에 올 때마다..
하나의 연화생이 세상에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겁의 1천의 부처님이 나타날 때...
1천의 연화생이 나타난다고 하였습니다..
호수에..천 마리의 새가 날면...
천 마리의 새그림자가  드리워지듯이 말입니다~~

연화생은..아주 멀리 보았습니다..
아득한 지평선을 보고...항해를 하였습니다...
인간의 유한한 시력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그가 움직이는 페이스는 무척 컸습니다..
그는 붓다 다르마의 씨앗을 여섯가지 존재계에 던졌고...
큰 드라마를 연출하여..아주 커다란 나무 하나를 키웠습니다...
비빠시 부처님이 씨 하나를 호수에 던져... 우주수가 자라났듯이 말입니다...
그는 닝마를 여의수(如意樹)의 중심으로 세우고...
닝마 외의 다른 전승들을 여의수 중심에서 자라나는 가지로 키웠습니다...
이와같이...닝마와 다른전승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심은 그냥 중심이고...
가장자리는 그냥..가장자리로서 존재합니다..
나는 중심이고.. 너는 가장자리이다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선을 그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혹은 이것은 큰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에는 수많은 조연들이 등장합니다...
주연과 조연은 무수히 바뀌기도 합니다...
연화생은.. 오래전에..자룽카소르 앞에서 한가지 커다란 서원을 세웠습니다...
다시 태어나..북녘의 설원에서.. 붓다다르마를 지키고자 하는 서원을 말입니다..

연화생은...8변화신으로 수많은 모습을 세상에 보였습니다..
때로는 배우는 자로.. 때로는 가르치는 자로서 말입니다...
세상에 알려진 이름도 셀수없이 많습니다..
연화생은...`만주시리미뜨라`.. 스리씽하로부터 족첸을 배웁니다..
연화생은.. `사라하`라는 이름으로..
족첸의 또 다른 모습인.. 대수인을 세상에 전합니다...
세월이 지나...연화생의 스승인 만주시리미뜨라는
사라하의 정신적인 후손.. 밀라레빠로 태어나.. 대수인을 성취합니다...
역할바꾸기를 합니다..
밀라레빠는 다시 탕똥갤뽀가 되고...탕똥갤뽀는 `샵까르`가 됩니다.. 
샵까르는 롱첸닝틱의 대성취자가 됩니다..

밀라레빠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나는 대수인과 나로 6법에 만족하였으니.. 다른 법이 필요치 않다...``

다른 전승에는 물론 이에 상응하는 법들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샹빠까귀는 대수인과 니구마 6법이 있고...

닝마 전승에는.. 아띠(족첸)와.. 마하`아누의 법이 있습니다..

닝마전승을 따르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나는 마하`아누`아띠에 만족하였으니.. 다른 법이 필요치 않다~~``

-사라하-

내법이다.. 네법이다...얘기들 많이 합니다..
각자.. 자신의 법에 대한 자긍심도 대단합니다...

앞에서 말한것처럼...
정말..다르마의 뿌리가 하나일까요?
장구한 역사속에서 키워낸 이 큰 우주수는..
정말 한 사람이 키운걸까요?
우리는 시야가 좁은데...이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19세기..정신적인 거인들의 한결같은 초종파적인 태도는..
이러한 사실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 걸까요?

마르빠 까귀의 기원에서 보면..

띨로빠님은 지금강으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습니다..

한편..이미 인간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네 가지 주요 전승 가르침을 배워...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사라하`로부터는 대수인과 뚬모의 법을 배웁니다..

-`나가르쥬나`로부터는 몽환, 전이, 환신, 정광명의 법을 배웁니다..

-`수마띠`로부터는 바르도와 동죽을 배웁니다.

- `돔비`헤루까`로부터는 기, 맥, 명점의 법을 배웁니다..

- 수까싯디에게서도 배웁니다...

이와같이...이미 존재했던 이 ``네 전승`` 안에~~
대수인과 나로빠 6법의 뿌리가 있습니다..

-비루빠-

마르빠에게는 두 큰 스승이 있었습니다..
나로빠.. 마이뜨리빠~~

띨로빠는...사라하~ 나가르쥬나~ 돔비헤루까~ 수까싯디 등으로부터 배우고..

나로빠~~마르빠로 이어집니다 ..

여기에서.. 나가르쥬나는 사라하의 제자이고...
돔비 헤루까와 수까싯디는 비루빠의 제자입니다.. 

사라하~~나가르쥬나~샤와리빠~~마이뜨리빠~~마르빠~~..

마르빠는 서로 다른 두 스승의 법을 받았지만..
거슬러 올라가면  `사라하`와 `비루빠`를 만나게 됩니다...

샹빠까귀의 시조.. 큥뽀 낼조르~~ 그에겐 네 분 정도의 큰 스승이 있었죠~~

니구마, 수까싯디, 마이뜨리빠, 라훌라..

수까싯디는 말했듯이 비루빠의 제자~

마이뜨리빠는 사라하의 제자의 제자인 샤와리빠의 제자~

라훌라는 마이뜨리빠의 제자~~~

결국 여기도 거슬러 올라가면... `사라하`..`비루빠`라는 뿌리에 도달합니다..

샹빠의 법이 전승된 과정을 한 예로..간단하게 스케치해 보겠습니다~~

샹빠의 독특한 법~~ `마하깔라`를 예로 들어보죠~~

마하깔라의 법은 샤와리빠를 통해..역사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마이뜨리빠~~라훌라를 거쳐..

`큥뽀 낼조르`..목촉빠..께르강빠.. 리공빠.. 쌍게 뙨빠 쬔두의 수순을 밟습니다~~

그 법은  탕똥 갤뽀에 이르러...그 법은 여러 곳으로 튀어나갑니다..

마하깔라를 예로 들었지만..
샹빠전승의.. 마하무드라와 같은 다른 법도 비슷한 흐름을 보여줍니다..
샹빠의 마하무드라는 니구마, 수까싯디, 마이뜨리빠 세 분의 가르침이 적용되었습니다..

사꺄파의 개조인 쾬 꾄촉 갤뽀.. 그는 비루빠의 제자였습니다..

그로부터 전수 받은 `람데`의 가르침은 사꺄 전승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전개한 모든 이야기의 촛점은.. 사라하, 비루빠였습니다~~..

사라하, 비루빠는 구루린포체의 8변신 중의 하나인 `니마 외쎄르`의 다른 이름들입니다...

`니구마`는 구루린포체의 칸돌마 중의 하나인 만다라바의 화신입니다..

`수까싯디`는 구루 린포체의 칸돌마 중의 하나인 예셰 쪼갤의 화신입니다...

시제파의 `담빠쌍게`는 구루린포체의 다른 모습입니다..

시제파의 `마칙랍된`은 예셰쪼갤의 화신이었습니다....

이와같이.. 구루린포체께서는..각 전승에 영향 미쳤다는 사실을...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루린포체께선 과연 몇개 전승에 개입을 했던 것일까요~??
얼른 보기에도.. 닝마 포함하여 다섯 개 전승에는 확실히 개입을 했군요..
(닝마,마르빠 까귀, 상빠 까귀, 사꺄, 시제)

닝마의 가르침은 마하`아누`아띠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아띠.. 족첸의 가르침은...세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심식부, 공행부, 요결부...
요결부는 다시.. 외, 내, 밀, 심밀의 네 가지 수준으로 나뉩니다~
심밀.. 즉 닝틱은 두개의 흐름으로 전승되었으나...나중에 융합되고...
너무나도 비밀스럽기만 했던 닝틱이....유사이래 처음으로..
롱첸랍잠과 직메링빠의 역할에 의해.. 하나의 철학과 수행법으로서...나타나게 됩니다..
롱첸닝틱 등의 후기 닝마전승은...
요결부의 외,내,밀을 버리고...심밀인 `닝틱`에 올인합니다..
닝마전승에서...`닝틱`이 공부와 수행의 핵심으로 떠올랐지만..
상대적으로 닝틱이 아닌 것들...족첸의 심식부와 공행부는 물론..
요결부의 외궤, 내궤, 밀궤마저도 위축이 되어버립니다..

비유로 이야기합니다..
땅에 열매가 떨어졌을 때는 열매라는 핵심이 두드러지기 마련입니다...

열매가 싹터 자랄 때는  열매는 땅속으로 숨고...가지와 잎이...두드러져 보입니다..

가지를 밀어내는 것은 배후의 에센스이지만..겉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시 때가 이르면..나무는 꽃과 열매 속에 자신을 함축시킵니다...

중심을 흐르고 있어 보이지 않던 나무의 에센스는 꽃과 열매 안에 모입니다.

구루린포체는..
다가오는 세상이.. 다르마를 위한 좋은 환경이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소중한 가르침을..
하나하나 주의깊게...땅과 하늘, 제자의 마음에 숨기기로 했습니다..
이와같이 보장은..우연의 사건이 아니라...하나의 전승방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닝마에는.. 구전전승(까마)외에도.. 보장(떼르마)전승이 따로 있습니다...
보장은..오랜세월 주도면밀하게 이루어진 구루린포체의 커다란 사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어느 시점에 도달하자..
그 소중한 가르침은 기적처럼.. 땅과 하늘, 제자의 마음속에서 나타났습니다...
나무가 자라야만.. 꽃과 열매가 나타나는 것처럼 말입니다...
기이한 것은 마음속에 숨긴 보장입니다...
마음 속에 숨겼으니.. 마음 속에서 나타나야하는 것이고..
제자의 마음에 숨겼으니...
그 제자가 적절한 시점에 환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충분히 크고 많은 열매를 달기 위해서는... 가지와 잎이 많아야 합니다..  

에센스는 닝틱이고.. 나무의 다른 부분들은 다르마의 다른 부분들입니다..

다르마 나무는 닝틱의 에센스 없이 존재할 수 었으며, 

여러 갈래의 나무가지 없이는  에센스는 세력을 확장할 장소가 없습니다..
가지의 세력이 클수록.. 나무는 많은 꽃과 열매를 달게됩니다...

최후에 꽃과 열매로 에센스를 노출시키지 않고서는 

다르마의 그 다음 세대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19세기에 닝마의 닝틱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티벳 다르마의 르네상스는

이러한 열매 속에 에센스가 노출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또 하나의 상수리 열매처럼 땅에 떨어져 싹을 냅니다...

일곱 개의 수행전승이라는 옥토에서 말입니다..

각각의 전승은... 한 때 거침 없이 뻗어나가던 가지와 잎의 전성기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닝틱`의 꽃과 열매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잠괸 꽁뛸 로되 타예의 전승조사 기도문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잘 보시면..어느 그림보다도 이해하기 어려운 그림이 거기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전승은.. 나무의 뿌리와 중심 가지가 닝마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다른 전승들이 주위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와같은 여섯개의 다른 전승의 가지는 잠양켄체왕뽀에서 하나로 수렴됩니다...
우리는 여기서..19세기 롱첸닝틱 현자들에 의해 전개된 리메운동을 이야기합니다..
가장 현명했던 인간 중에서 현명한 인간... 잠괸 꽁뛸 로되 타예...
그는 왜 전승의 나무를 이런 모습으로 그려가고 있을까요?

잠양켄체왕뽀에 관한...탕똥 갤뽀의 예언적인 시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사실.. 탕똥갤뽀는 구루린포체의 마음의 현신입니다..

이 시는.. 700년 시공을 넘어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어주고..
지금 이야기하는 큰 그림을 이야기해주고싶어합니다...

   `나`와 다르지 않은 요기가

   다섯가지 수승한 덕을 지니고,

   금룡의 해에.. 도캄지방 중부에서,

   `뇌` 가문의 딴뜨라의 계승자, `가`의 아들의 집에

   금 호법신(다까)의 표징을 지니고..

   7백년 안에 태어나게 되리니...

   `빼마 갤뽀`(구루린포체의 8변화신 중 하나)의 축복으로..

   7 전승의 계승자, `도~ㅇ악 링빠`라 하고..

   `비말라미뜨라`의 축복으로 `뚤뻬 도르제`라 하며..

   주, `만주시리`의 축복으로 `최끼 센옌`이라 하리라...

   이러한  환신의 존재들이 모두 그에게서 나타나리라..

잠양 켄체 왕뽀는 한 몸안에 많은 캐릭터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직메링빠의 뚤꾸였기에 `직메 켄체 되까르`라 불렀고...

비말라미뜨라의 분신이었기에 `외쎌 뚤뻬 도르제`라 하였고,

구루린포체의 8변신 중의 하나`빼마갤뽀였기에 `도~ㅇ악링빠`라 하였고..

만주시리의 분신이었기에, `최끼 쎈옌`, `만주고샤`라 불렸으며,

잠빠 남카 치메의 화신이었기에 잠양 켄체 왕뽀라 불렀고,

이 외에도..알수는 없지만 나타나는 캐릭터로 인해.. 수많은 이름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마닝틱 전승에서 가장 뛰어난 자로서 광명신을 이룬..체쮠 쎙게 왕축의 분신이었으며..

그 외에도 도르제 시지 짤.. 직빠 메뻬 데... 쪼께 라마 게뻬 방... 뀐껜 라마 게뻬 방...
뀐가 뗀뻬 갤첸.. 뚤꾸 샵뚱...과 같은 이름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한사람의 몸에 왜 이리 많은 캐릭터가 존재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그가...다양한 토양에 씨앗을 뿌리는 자로서의 역할을 맡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양한 전승이라는 토양에 말입니다...

직메링빠께서 거둔 성숙된 열매.. 닝틱의 씨를
잠양 켄체 왕뽀께서는 7 전승의 옥토에 던집니다...
예언된 것처럼...그는 다섯으로 분신을 나투었고..
그 다섯은 다시 다섯씩으로 나뉠것이라 합니다..
잠괸 꽁뛸 로되 타예님도 다섯이 다섯으로 나뉜답니다..
두 분이... 오십명의 인격체로 분얼하는 셈입니다~~
그리고 각 전승에 전진배치됩니다...

잠양켄체 왕뽀의 분신 중에서...
베루 켄체는 까르마 까귀로 가셨고...
딜고 켄체... 종사르 켄체...직메 켄체..빡촉 린포체는 닝마에 계시고.....
꾼상 도둘 도르제는...디궁까귀로 가시고...
롭상 도르제는..겔룩으로 가셨습니다...

잠괸 꽁뛸 로되 타예의 분신 중에서...
까르세 꽁뛸(잠괸 꽁뛸)은.. 까르마 까귀로 가시고...
지가르 꽁뛸...세첸 꽁뛸.. 족첸 꽁뛸은 닝마에 계시고...
깔루 린포체는... 샹빠까귀로 가셨습니다...

지금.. 까르쎄 꽁뛸(잠괸 꽁뛸)은 지금 두분이십니다...
한분은 익히 우리가 알고있는 인도의 `로되 최끼 니마`시고...
다른 한분은 네팔의 `밍규르 닥빠 쎙게`이십니다....
...........

마치..뿌린 씨앗을 거두는 것과 같아보입니다...
구루린포체께서는 뿌리고...잠양켄체왕뽀 등은 거두는 모습으로 비추어집니다..
닝마와 다른 전승은... 별개의 그림이 아니라고 말하는듯합니다..
구루린포체께서.. 마하 아누 아띠의 씨앗을 던진 것....
그 핵심 가르침을 보장으로 숨긴 것...
다른 여섯개의 전승가지를 뻗게 한 것....
환생한 제자를 통해.. 마하 아누의 보장..아띠의 닝틱을  발견하게 한것...
닝틱을 통해 다른 전승의 가지로 확장해나가는 것..
이 모든것은... 구루린포체.. 그가 그려가는 큰 그림인것처럼 보입니다...
수확하는자들이 있습니다..
모두가.. 구루린포체의 제자들의 환생자들입니다..
잠양 켄체 왕뽀...잠괸 꽁뛸 로되 타예... 데첸 촉규르 링빠... 빠뛸 린포체...미빰 린포체...
이들은 여럿이지만 하나의 인격체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다섯손가락은..물건을  쥐기위해 한꺼번에 움직이지만..
그는 손가락을 달고있는 손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이 애써 노력했던 것은...
다른 여섯 전승의 비옥한 토양에...족첸 닝틱의 씨앗을 던지는 일이었습니다...

구루린포체는.. 옛날에 아주 멀리보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우리는 그를 구루린포체라 부를뿐이지만...
석가모니부처님 열반 이후에 연꽃 중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다양한 모습... 다양한 이름으로 살았습니다...
그는 다르마를 감추어야 할 때와 열어야 할 때를 알았고..
직접 인연지은 제자들을..
먼 미래까지 이어지는 드라마의 연기자로 거듭해서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닝틱은 본래부터.. 모든 가르침의 중심이었고...
다른 가르침은...중심에서 난 꽃잎처럼 자태를 뽐내고...
다르마의 진한 향기를 여섯갈래 환영의 세계 전체에 발산하고 있습니다..

자룽카소르에서 롱첸닝틱이 시작되다...

롱첸닝틱의 가르침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는 닝틱의 근본 속전이며.. 다른 하나는  사다나와 구전가르침입니다..

근본 속전은 직메 링빠 자신에게.. 혹은 전생의 그에게..
가르침이란 형태로 나타나 있고.. 

깨우치게 된.. 절대본성의 연속 혹은 연장물입니다..

쌈예의 침뿌에서 3년 동안 수행할 때에..
직메 링빠는 롱첸랍잠의 저작(7보장)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간절한 기도를 그에게 바쳤으며.. 그를 붓다로 보게되었습니다..

그는 롱첸랍잠의 순수 계시를 세 차례 받았으며..
롱첸랍잠의 몸의 축복.. 말의 축복, 마음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를 통해 직메 링빠는 족첸의 본질을 깨달았고..
롱첸랍잠의 모든 가르침을 완전히 전수받았으며..

동시에.. 롱첸닝틱의 근본속전이 마음에서 떠 올랐습니다..

붓다 3신의 세 가지 전수 형태가 하나로 융해된 핵심이 그의 마음 속에 일어났습니다..

롱첸닝틱의 사다나와 구전가르침은 구루린포체를 통해..
떼르마의 형태로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롱첸닝틱의 속전과 사다나와 구전가르침은
쌈예 사원 본당 2층에서..구루린포체께서 세명의 제자에게만 전수하였습니다...
띠송데첸.. 예셰 쪼갤.. 베로짜나..

구루린포체께서는.. 이 세 제자에게 가르침을 맡기고..

예언적인 관정을 주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가르침은 띠송 데첸 왕의 뛸꾸인 직메 링빠에 의해 발견되리라..``

예셰쪼갤은 저절로 생겨난 두루마리에..가르침을 적어내려갔습니다..

구루린포체는 싸마야의 관정을 주고...
그 가르침을 제자의 심보장의 호부함 속에 숨겼습니다..

적절한 때가 와서..
발견자인 제자의 마음속에서 명징한 자각과 함께 가르침이 살아날때까지..

다끼니로하여금...그 닝틱을 지키도록 해 놓았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 예언의 관정이 무르 익어.. 적절한 환경이 마련이 되었고.. 

롱첸닝틱의 숨겨진 가르침이 직메링빠의 마음 속에서 심보장으로 각성이 되었습니다..

직메링빠는 비말라미뜨라와 띠송 데첸의 환생이었기 때문이죠~.

직메링빠는..
스물 열덟되는 해, 열번째 달,25일 저녁에...

구루린포체에 대한 깊은 헌신을 가지고 잠을 청하러 갔습니다..

그 분을 생각하니, 눈물이 뺨을 적시고....그 것이 기도로 이어지던 찰라였습니다..

명징한 자각속에 누워있는데.. 백사자를 타고.. 먼 곳으로 허공을 나는 것이었습니다...

어딘 가에 도착하였는데.. 자룽카소르(보다나트의 대탑)이었습니다..

자룽카소르 동쪽 뜰에서.. 지혜 다끼니의 모습이 나타나더니..

다끼니는 나무로 깍은 아름다운 호부함을 건네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순수한 마음을 가진 제자에게.. 그대는 띠송데쩬이요~
  불결한 마음을 가진 제자에게.. 그대는 쎈게 렉빠로다~
  이것은 싸만따바드라의 마음의 보장이요..
  빠드마삼바바의 수인의 가르침이자,
  다끼니의 가장 비밀한 보장이로다..``

호부함을 열어보니..
그 안에는 다섯개의 노란 두루마리와 일곱알의 수정염주가 들어있었어요~~
처음에는 알수가 없는 말이었으나.. 티벳말로 바뀌어 나타났습니다..
두루마리 중의 하나는 `둑 ~ㅇ알 랑돌`이었고,

다른 두루마리는 롱첸닝틱에 대한 예언적인 지시(네창 툭끼 됨부)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때.. 롱첸닝틱 호부함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던 다끼니가 나타나 말을 건넸습니다..

다끼니의 지시에 따라... 그는 두루마리들과 수정염주를 입에 넣고 우물우물 먹었습니다..

그러자.. 롱첸닝틱의 말과 의미가 마음속에서 생생히 떠오르는 것이었습니다..
마음 속에 새겨져있기라도 한 것처럼 말입니다..
이것은 9백년 전에 빠드마삼바바께서 그의 마음 속에 새겨 놓은 것이었어요..

그는 롱첸닝틱 보장을 발견한 것에 대해  7년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번 무문관에 들어갈때까지.. 기록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무문관을 하는 동굴에서..세 차례 `롱첸랍잠`의 순수 환시를 체험합니다..
첫번 째 환시에서.. 그는 롱첸랍잠의 몸의 가피를 받았으며..
롱첸랍잠의 모든 가르침과 의미를 전수받았습니다..
두번 째 환시에서.. 그는 롱첸랍잠의 말의 가피를 받았으며,
롱첸랍잠의 심오한 가르침을 설파할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세번 째 환시에서.. 그는 롱첸랍잠의 지혜심의 가피를 받았으며,
롱첸랍잠의 명징한 자각의 힘이 그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 순간부터..그의 마음은 롱첸빠의 마음이었고..
그의 깨달음은 롱첸빠의 깨달음이었습니다..

그는 롱첸랍잠의 7보장에 의미를 밝히는 몇가지 저술을 썼습니다..
그 중 하나가 `뀐켄 샬룽`입니다.
...
그가 무문관에서 나왔을 때...그의 몸은 완전히 탈진한 상태였습니다..
걷기 위해 발을 뗄 수조차 없엇습니다..
그때 `탕똥갤뽀`의 순수환시를 보게 됩니다..
그 순간 나타나는 모든 고통스러운 현상이 지복`공성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는 싸만따바드라의 본질을 보았고..
그의 모든 증상은 이 본질의 세계로 녹아버렸습니다..

그로부터 2년 후에..
그는 처음으로 15명의 제자에게 롱첸닝틱의 관정을 주고 가르침을 설명하였습니다..
롱첸닝틱은 닝마 전승 전체에 확산되었으며..모든 명상수행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직메링빠는 다시 세 사람으로 환생하여... 가르침을 널리 확산시킵니다..

도 켄체 예셰 도르제(몸의 화신)

빠뛸 린포체(말의 화신)

잠양켄쩨 왕뽀(마음의 화신)

롱첸닝틱의 의미는 세 가지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닝틱(Nyingtik)-- 메~ㅇ악데의 가장 핵심적인 가르침입니다..

수차례에 걸친 롱첸랍잠님의 순수 계시를 통해.. 직메링빠께서 발견하신 심보장입니다..

이것은 롱첸랍잠님의 모든 닝틱 가르침을 함축하는 핵심입니다..

이것은 `롱첸`--`대공`에 관한 가르침이며..`닝틱`--핵심요의에 관한 가르침입니다..

롱첸닝틱의 가르침과 수행은 메 ~ㅇ악데의 핵심요의의 관점에서 전개됩니다..

`릭진뒤빠` 수행법 생기차제를 보면...

생기한다는 것은
릭빠(근본성품)가 드러남과 동시에......

본성의 원초적인 순수성 속으로 녹아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릭진 뒤빠의 한 주석서에서 이와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무상요가 전승에서..

   수행자는 먼저 생기차제의 수행으로 마음을 성숙시키고 난 뒤에.. 원만차제에 들어간다..

   그러나 롱첸닝틱의 마하요가 명상에서는 마음의 참 본성에 대한 자각을 이끌어 내고,

   자신의 본성에 대한 자각과 스승의 깨달은 마음이 서로 다르지 않음을 깨달음으로서...

   본성에 대한 자각(릭빠)이 본존의 만달라로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게 된다..

   그래서 롱첸닝틱의 방편은 생기차제와 원만차제를 결합시켜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과 스승의 깨달은 마음을 결합시키는 과정에서..

   지혜의 깨달음이 강제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롱첸닝틱은 두 닝틱 전승--비마닝틱, 칸도닝틱의 핵심입니다..

롱첸닝틱이 가지고 있는 수용의 폭, 언어적 표현, 의미의 명료함, 방편의 수승함 등은..

다르마의 가르침을  쉽게 이해하고, 잘 수행할 수 있는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다른 전승보다 롱첸닝틱의 공부와 수행법이 널리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직메 링빠는 여러가지 보장을 썼습니다..
1,롱첸닝틱
2,사다나와 의례집 2권
3,푸르바 귀룩--바즈라낄라야 수행
4,왼뗀 죄, 그리고 왼뗀 죄에 관한 두권의 해설서
5,예셰라마-- 가장 명료한 족첸 명상의 안내서

롱첸닝틱의 속전과 사다나..

@`롱첸닝틱`의 근본 속전

1, 근본 속전-- 뀐뚜 상뽀 예셰 롱끼 귀

2, 부 속전-- 귀 치마

3, 가르침(룽)--뀐뚜 상뾔 공 냠

4, 지침(메~ㅇ악)

* 지침--네숨 센제, 네룩 도르제 찌강

* 설명--예셰 라마

@롱첸닝틱의 사다나(수행법본)와 가르침

1,부 비드야다라

*적정존--외부~ 라메 낼조르

              내부~ 릭진 뒤빠

              비밀~ 둑~ㅇ알 랑돌

              심밀~ 라둡 티레 갸첸

*분노존--청색~ 빨첸 뒤빠

              적색~ 따큥 바르와

2,모 비드야다라

*적정존--근본 사다나~윰까 데첸 걀모

*분노존--비밀사다나~쎙게 동첸

시따바나 화장터에서 족첸이 시작되다..

아띠(족첸)는 싸만따바드라의 마음에서 태어나..

금강살타를 통해~~`가랍 도르제(쁘라헤바즈라)`에게 처음 전수되었습니다...
가랍 도르제는 말라야산(시리빠다) 정상에서..
족첸..육백사십만 근본게송을 지었습니다...
가랍 도르제는 근본게송을 지은 뒤..시리빠다에서 공중으로 날아 오릅니다..

어디로 가려했을까요?
그가 향한 곳은..보드가야에서 멀지않은 시따바나 화장터였습니다...
....

아마도 이곳이..물건을 팔기에 좋은 장소라고 여겨졌던 모양입니다...
마하요가 역시..시리빠다에서 기록되어...
시따바나에 있는 산까라꾸따 대탑에 보장으로 숨겨졌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시리빠다가 공장이라면.. 시따바나는 쇼윈도가 있는 가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상심심미묘법을 사고 파는 가게...
거기에서..딱 한가지 물건만 올려놓고는..
팔장을 딱 끼고 손님을 노려보고있는 주인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손님은..어떻게해서라도 좀 깍아보려고 애를 씁니다..
주인은..이 물건을 흥정하기 위해.. 시따바나에서 75년이나 공을 들입니다...
물건이 귀한만큼.. 거래를 성사시키기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리는 법입니다..
만주시리미뜨라는 만만치 않은 이 물건을 재가공해 놓고...
보드가야 서쪽에 있는 소사디빠 화장터에 물건을 걸었습니다..
누군가가 오고갔으나...흥정이 맘에 안든다고 109년이나 손님을 물립니다...

만주시리미뜨라는..족첸을 구매한 최초의 인간입니다...
그는 보드가야 서쪽에 사는 촌놈이었습니다..
어느날..자다가 봉창두드리는 소리를 하늘에서 듣습니다..
``이생에 부처를 이루고싶거든.. 시따바나로 가보라구~~~!!``
고민하지 않고...가봤습니다.. 집에서 가까워서였을겁니다...
지금..세상은 족첸을 원하고...족첸은 세상 속으로 깊숙히 들어가고 있습니다...
자룽이 지금 족첸을 운운할 수 있는 것도 ..
그가 고민하지 않고 시따바나로 갔기 때문일겁니다..

아띠(족첸) 전승은 천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천계의 데바바드라빠라 천신의 아들..아디찌따는 아들 가운데 으뜸가는 자였는데..

그는 어느 날 아주 상서로운 꿈을 꿉니다..

아디찌따는 자신의 꿈을 천신들의 제왕인 꼬시까에게 들려주고..

꼬시까는 탄복을 하며 꿈의 의미를 설명해 줍니다..

모든 붓다의 마음을 이해하여 그들을 대신하고.. 

모든 악마의 뿌리를 자르고,,

가르침의 등불이되고.. 

아띠승의 열매에 도달하게 되리라는 것을~~

이때.. 금강살타가 나타나.. 살타금강에게 아띠의 법을 펴라고 지시를 합니다..

금강살타는 5종성의 붓다로부터 아띠요가의 모든 가르침을 전수받습니다..

그는 아디찌따에게 일순간에 모든 법을 전하고.. 예언을 합니다..

그 예언에 따라.. 아디찌따는 먼저..여러 천계에 아띠의 법을 전합니다~~.. 

아디찌따는 인간계에서.. 오디야나의 우빠라자왕의 딸 `쑤다르마`에게서 태어납니다..

그의 이름은 가랍 도르제~~~!!

여기서 족첸의 시조~~가랍 도르제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그의 이름..쁘라헤바즈라~~ 인도..본토발음입니다..
가랍 도르제.. 티벳식 외제 이름입니다.....

그는 세상에 오신 진짜 부처님입니다.. 사꺄무니 부처님 말고요~~

그리고.. 그는 족빠첸뽀의 첫번째 인간스승입니다... 족첸은 줄임말이고요~~

그는 오디야나~라는 곳.. 지금의 파키스탄 인도 접경지역...스왓 근처에서 태어났습니다.

알고보면.. 구루린포체와 태어난 시기, 태어난 장소가 비슷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 열반후... 8년.. 혹은 12년입니다...
그들은 같은 고향사람인데다..동년배였다..라는 거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두 사람은... 작당하고..정신적인 세계를 통채로 들어 패대기쳐버렸습니다...

구루린포체가 쫌~~빠릅니다.. 

가랍도르제의 어머니의 아버지인 `우빠라자`왕을 가르친 사람이...샤끄라뿌뜨라~~!

샤끄라뿌뜨라의 아버지인 `자`왕...
`자`왕의 아버지인.. 초대 인드라부띠왕~~!

그의 양아들로 자라다가.. 삼지창 휘두르고 시따바나 화장터로 쫓겨난 구루린포체~~!! 

다시 오디야나로 돌아와 인드라부띠왕을 무지개신으로 변형시킨 구루린포체...

오디야나...
그 곳은 지구라는 천체 에너지의 중추이고~~  다끼니의 고향입니다.. 

그 곳에는 6천개의 작은 사원이 둘러싸고 있는..
`데체 쩩빠`라는 초 울트라 사원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멀지 않은 곳에.. 황금모래로 덮힌 섬이 하나있었는데..

그곳에 우빠라자왕의 딸~ `쑤다르마`라는 비구니가 초막을 짓고 살았습니다..  

비구니는 어느날 꿈을 꾸었는데..
얼굴빛이 하얀 순결한 사람이 5선정불을 상징하는 하는 5 음절이 새겨진 수정 병으로..
자기 머리를 세번 툭 툭 치는 것이었습니다..

그 수정병은 빛을 내뿜었고.. 그로인해 3계가 훤히 빛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꿈 꾼지 열 달이 지나, 온갖 상서로움을 지닌 아이가 비구니에게 태어났죠~~

헛~~ 꼭 중요한 대목에서 비구니가 사고치네요~~..
미륵오론을 지은 아쌍가님도 그렇게 해서 태어났고 말이죠~~..

이 아이는 천계에서 아띠의 법을 유포한~ 아디찌따의 화현이었습니다..

사실은 아디찌따는 이 족첸을 가르치기 위해 천계에 나타난 금강살타였습니다..

비구니는 당혹스럽고, 부끄러워서 어찌해야할 바를 몰랐습니다..

아이고~~!! 애비도 없는 이 새끼를 이거 우야노~~!! 하더니..

화장터 잿더미에 휙~~하고 가져다 던져버렸습니다..

그걸 보던 옆의 하녀가 발끈하며 이리 말합니다..

그 아이는 보통아이가 아니였습니다요~~~!!

비구니는 껄적지근해서.. 3일 뒤에 살짝 가서 재를 파봅니다..

얼라~~ 살아있네..?

이마에서 땀이나고 모성애가 발동합니다~
자기도모르게 싸 가지고 옵니다.. 하얀 강보에 싸서 눕혀놓았습니다..

그러데 이게 뭡니까..
다끼니와 성취자들이 나타나 기도하고 공양올리고 난리가 난거에요~~

  오~~ 보호주여.. 스승이여.. 축복받은 자여~!

  참 본성을 열어보이시는 세상의 주님이여~!

  우리의 보호주가 되소서~~!

  하늘금강이시여... 님께 기도하오니..!!

커가면서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빠라자왕.. 그의 할아버지는 이름을 하나 지어줍니다..

쁘라헤바즈라~~! 지복금강...

롤랑 탈독~~! 잿더미 속에서 발견한 놈...

그는 소년의 나이에~~ 쑤르야쁘라까샤 산으로 들어가.. 초막을 짓고 명상을 합니다.. 

그의 나이 서른 둘~~ (20년 넘게 있었나 봅니다)

그는 금강살타로부터.. 족첸의 관정과 구전을 받아 붓다의 경지에 이릅니다..

무상정등정각~~ 진짜 부처님이 된거죠~~!

대지가 일곱 번 진동하고..   묘한 소리가 하늘에서 울리고..

꽃비가 왈칵 쏟아졌습니다..

이소리를 듣고는 인근의 왕이 자객을 데리고 산에 올라옵니다..
그리고 쁘라헤바즈라 몸에 칼을  들이댑니다..

그러나 공중을 허우적거리기만 하지...칼에 닿는 게 없었어요~   

몸이 몸이 아니라.. 태양의 빛과 같은 이상한 거였습니다..

그러더니.. 공중으로 까마득히 떠올랐습니다..

왕과 신하는 납작 엎드려 오줌 지렸고.... 그 뒤 신실한 불자가 되었습니다..

나이 서른 둘에.. 그는 말라야산 정상으로 갔습니다..

기억나시죠... 말라야 산 정상~~ 

금강수께서 마하,아누요가를 수승한 다섯존재에게 가르쳤던 곳~~

여기서 쁘라헤바즈라.. 가랍 도르제는.. 3년동안 과거불의 가르침을 기술하였고..

그의 머리속에서 끄집어내어.. 족빠첸뽀의 6백4십만 게송을 지었습니다..

그리고는 다끼니인 `칸도 ~ㅇ왼빠르 중와`에게 맡겼습니다..

그는 신통의 힘으로.. 8대 화장터 중의 하나..보드가야 시따바나에 있는 대탑으로 갔습니다.. 

그는 거기서 다끼니 쑤르야끼라나 등의 여러 제자에게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문수사리의 예언대로.. `만주시리미뜨라`라는 제자가 찾아오고..

그는 75년 동안 닝틱을 가르쳐줍니다..

스리싱하도 그를 찾아와 칸도닝틱과 그 외의 가르침을 배워갑니다..

그러고는 구루린포체와 비말라미뜨라에게 이 법을 전해주죠~~ 

그는 다나띠까 강의 발원지에서.. 육신을 공간으로 흡수시키고.. 투명한 빛으로 변합니다..

땅은 진동하고.. 거대한 빛이 나타나고.. 공간이 이상한소리로 스르렁거립니다..

제자 만주시리미뜨라.. 눈물이 범벅되어 기도 올리고.. 

천둥소리가 쿠구궁~~~ 울리더니.. 

하늘로 멀리 솟구친 빛 속에서 손톱만한 황금색 호부함이 손에 떨어집니다..

그것을 열어 쪽지를 보자.. 그의 깨달음은 스승의 깨달음과 같아져버립니다..

열어보면 수준이 똑같아지는 쪽지~~ 이것은 계속해서 대물림됩니다..

대단한 쪽지입니다.. 누가 이런 쪽지 내게도 써줘 봐봐~~~!!

시리빠다에서 새로운 법음이 울리다..

석가모니 부처님 열반 후에..
시리빠다에서 새로운 법음이 울렸다...
그 법음은 오랫동안 비밀에 싸여 있었으며..
다만..마하..아누..아띠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을 뿐이었다..
마하,아누, 아띠의 법은 싸만따바드라의 마음에서 태어났다..
색구경천의 보신불..금강살타.. 5 선정불은..
마음에서 마음으로..노력없이 과정없이 화신불들에게 이 법을 전하였다...
화신불들은 다시.. 인간계나 나가국, 약샤세계 등에 그 법음을 처음 선포하였으니..
금강수, 문수사리, 관음께서는...마하요가, 아누요가로...
가랍 도르제(쁘라헤바즈라)께서는 아띠요가(족첸)로..
마치 태양처럼..다르마 산정상의 백설을 눈부시게 비추었다...
마하..아누..아띠는 닝마에서 비롯된 법이 아니다...

나중에.. 빠드마삼바바께서 티벳에 이 세가지 법을 모두 전하였으니..
그의 소수의 제자들이 이 법을 이었으며....
후대 싸르마 전승을 따르는 자들이.. 이 무리들을 닝마라 부르게 되었다..


마하..아누..아띠는 석가모니 부처님 생전에 없던 법이다...

아띠샤 존자께서 티벳에 처음.. 들어오셨을 때..

닝마에~~ 특이한 경전이 많은 것을 보고 깜작 놀랬다고 한다..
그것도.. 한 두권도 아니고.. 산처럼 쌓여있는 것이 아닌가..!!

``오오~~~!! 햐아~~ !!
이거는 다른 세상에서 가지고 온것이 틀림없어~~``..

.................

우리는.. 법이 나고 사라지는 인연을 모르니...
이 세가지 법이 뿌리가 있는 것인지 의심할지도 모른다...

후대의 까담..까귀..사꺄..조낭 등의 싸르마 전승들도.. 이와 같은 법을 가지게 되었다..
다만 자신들만의 용어로..부딴뜨라..모딴뜨라..불이딴뜨라..라고 부르게 되었다..
나중에 어떤 분석가는.. 세가지 전체를 뭉뚱그려..무상요가딴뜨라..라고 하였다..


어떤 사람은 소승의법은 믿겠는데..
난데없이 나타난 대승의 법은 출처가 의심스럽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대승의 법은 믿겠는데...
도무지 이해가되지않는 행위를 일삼는 속승은..
다르마적인 토대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중관과 같은 철학은..
붓다다르마에 있어서 불멸의 토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관의 전승을 일으킨 나가르쥬나는...
사라하로부터 법을 받아 대수인을 성취하였고..
한편 마하요가.. 하야그리바의 전승자가 되었으니..
여러분은.. 나가르쥬나의 어디까지를 신뢰하고 어디까지를 신뢰하지 않을 것인가?



마하, 아누, 아띠는.. 인간계에서 먼저 시작된 것이 아니다..
인간계에만 전승된 것은 더더욱 아니다..
생각해보라...
육도의 중생들은 많고...
인간계는  높고 낮은 그 세계의 중간에 있는 세계일뿐이다..

랑카섬에 있는 말라야산(시리빠다) 정상..!
이 곳에..부처님께서 상서로운 징표를 남기셨으니...
이곳은..시방삼세에 그 명성이 자자한 곳이요...
석가모니께서.. 능가경을 설하신 곳이요..
금강수께서.. 인간, 비인간의 수승한자에게..마하`아누의 법을 설하신 곳이요..
가랍 도르제께서.. 족첸 6백4십만 근본게송을 지으신 곳이다..
그리고 시리빠다는..그 의미만큼이나 특이한 자태로..모든 산들 위에 우뚝 솟아있다~~

금강수 께서..마하,아누의 법을 전하시려 할 때..
여러 존재계에서 다섯명의 수승한 자들이 여기 시리빠다 정상에 모였다..
사꺄무니 붓다께서 구경열반에 드신지 28년 뒤의 일이었고..
천신계에서 온 야사쉬 바라빨라,
나가(용)국에서 온 딱샤까,
약샤세계의 울라무까,
락샤사세계에서 온 마뜨야우빠이까,
그리고  인간계에서 온 비말라끼르띠가 거기있었다..
(비말라끼르띠는 우리에게 친숙한 유마거사이다~~)
세상에..이보다 드라마틱한 만남은 없을 것이다...
서로 다른 모습을 가진 우주생명체들의 조우가 이와 같을까?

말라야산(시리빠다) 정상에... 서로 닮지 않은 존재들이 모였고..
한 목소리로 ..금강수를 하늘에서 불러내었다..
``사꺄무니 붓다께서 구경열반에 드셨으니~
남아있는 우리는 이제 누구를 의지한단 말이오~~``..
..............

`금강수`는 그들에게 마하, 아누의 법을 전하였고.....
그 법은 황금종이에 기록되어 허공에 감추어졌다...
조금 뒤에..금강수는 오디야나의 `자`왕에게 이 법을 전하였고..
그로인해.. 이 법이 인간계에 널리 전해지게 되었다..

오디야나는 정말 이상한 곳이다..
인간계에서 마하, 아누의 두 가르침을 받은 `자`왕의 탄생한 곳이 여기이고..
족첸의 6백4십만 게송을 지은  가랍 도르제가 탄생한 곳도  여기이고,
모든 딴뜨라의 여의보주이신 구루린포체가 탄생한 곳도 여기이다..
연화생..구루린포체께서  태어났다는 오디야나의 호수..는 어디일까..?
여러 자료에 있는 것을 근거로.. 맞추어보니..
보통 이야기하는 그 자리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기회가 있을 때에 ... 그의 탄생장소를 조명해보고 싶다..

다음은 `자`왕에게 마하요가가 전수된 것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이다...
"사꺄무니 붓다께서 예언하신대로... 바즈라빠니(금강수)의 가피를 받아 

수승한 다섯명의 존재와 `자`왕은 마하요가를 처음 전수받았다..

`자`왕은 일곱가지 꿈을 꾸었다..

그 후에.. 황금색 종이에 공작석 잉크로 적은 많은 속전과 

보석으로 장엄된 세 뼘 길이의 바즈라빠니(금강수) 상이 하늘에서 궁전 지붕으로 떨어졌다.. 

왕은 이 성스러운 물건에 공양과 기도를 올렸다..

이 행위는 체험에 대한 전생의 까르마를 일깨웠고.. 

받은 경전에서 ``금강살타의 얼굴을 봄``이란 장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는 이렇게 이해한 것과 바즈라빠니(금강수)상에 의지하여.. 6개월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금강살타의 환시를 보고..그로부터 예언적인 가르침을 받았다..

그와 관련하여.. 생기차제를 수행하고, 육신을 정화하였다..

그는 바즈라빠니를 친견하고..그의 가르침과 관정을 받았고.. 

그가 받은 모든 딴뜨라 경전을 이해하였다.. 

그 뒤 바즈라빠니는 `자`왕에게 가르침의 궁극적인 의미에 대한 관정을 주고..

리차비 비말라끼르띠(유마힐)로부터.. 구전을 받으라는 권고를 받는다.. 

왕은 비말라끼르띠를 찾아가 마하요가의 17경전(속전)에 대한 구전을 받고.. 

그 뒤에 대성취자 꾸꾸라자에게 이 법을 전수하였다...

이 이야기는 마하요가 전승에 촛점을 맞추고 있지만...
아누요가도.. 같은 경로를 거치는 것으로 보면 될 것이다..
`자`왕은 금강수로부터, 아누의 모든 법에 대한 관정을 받고..
수승한 다섯 존재 중의 하나인.. 비말라끼르띠로부터는 구전을 받게 된다.

다음 이야기에는 마하요가의 경전(속전)을 받게 된 경위가 나타나있다..

마하요가의 사다나는 두개의 경로로 전승이 되고 있다..

기록되어 전승된 까마의 전승~~  
보장으로 숨겨진 떼르마의 전승~~

기록된 수행법본, 까마(구전전승)는 다섯가지이다...

이것은 다섯명의 비드야다라(持明)에 의해 시작된 것이다..

신체의 사다나와 바이로차나 붓다 종성의 문수분노존(야만따까) 딴뜨라 등은.. 
만주시리미뜨라 스승께서 받으신 것이다..

언어의 사다나.. 하야그리발릴라.. 
아미따바 붓다종성의 하야그리바(관음분노존) 딴뜨라 등은 
나가르쥬나 스승께서 받으신 것이다..

마음의 딴뜨라와 헤루까깔뽀.. 
악쇼브야 붓다 종성의 바즈라헤루까(금강살타분노존)딴뜨라는.. 
훔까라 스승께서 받으신 것이다. 
(이 안에는 모딴뜨라의 모든 본존이 포함되어 있다)

성품의 딴뜨라,바즈라미뜨라(쳄촉)는.. 라뜨나삼바와 붓다 종성에 속하는 것으로.. 
비말라미뜨라 스승께서 받으신 것이다..

행위의 딴뜨라,바즈라낄라(금강살타`극대분노존)는 
아모가싯디 붓다 종성에 속하는 것으로..
쁘라바하스띠 스승께서 받으신 것이다..

구루린포체는 이 모든 가르침을 이 다섯명의 스승으로부터 받았으며, 

특히 바즈라헤루까와 바즈라낄라를 크게 성취하였고.. 티벳으로 전수하였다..

구햐빠띠 바즈라다르마는.. 
5 가지 일반 딴뜨라, 10 가지 특별 딴뜨라.. 수많은 부속 딴뜨라를 지었으며...
이것을 다끼니 마하까르멘드라니에게 맡겼다..

다끼니 마하까르멘드라니는 이 모든 딴뜨라를 호부함에 넣어 봉인하였고.. 

시따바나(시다림) 화장터에 있는  `산까라꾸따` 탑 속에 꼭꼭 숨겨놓았다..
마하요가의 떼르마 전승은 이와같이 시작되었다..

이 여덟명의 인도의 대성취자(비드야다라)는... 
신통의 힘으로 마하요가의 가르침이 시따바나 화장터에 숨겨지는 것을 보았다... 
이 대성취자들은 시따바나 화장터를 찾아왔고..

다끼니 마하까르멘드라니는.. 이 여덟명의 비드야다라에게 나타나...

특별 딴뜨라를 담고있는 여덟개의 호부함중에서 하나씩만 건네었다..  

`야만따까` 딴뜨라의 호부함은 만주시리미뜨라에게 맡겨졌다.

`하야그리바`는 나가르쥬나에게.. 

`시리헤루까`(양닥)은 훔까라에게..

`마호따라`(쳄 촉)은 비말라미뜨라에게...

`바즈라낄라`는 쁘라바하스띠에게..

`마따라`(마모)는 다나쌈스끄리따에게..

`로까스또뜨라뿌자`(직뗀 최뙤)는 람부구햐에게..

`바즈라만뜨라비루`(닥~ㅇ악)는 산띠가르바에게 맡겨졌다..

그들은 각자에게 전수된 마하요가의 수행법을 수행하여 성취를 이루었다..

`데섹 뒤빠`의 호부함은 구루 린포체에게 맡겨졌다. 

구루린포체는 여덟 비드야다라에게 전해진 법을 전수 받았으며..모두 성취하였다.. 

그는 티벳에서..이것을 9명의 큰 제자와 25대 제자에게 전수하였다.

떼르마의 전승은 `구햐빠띠 바즈라다르마`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하였다..

바즈라다르마는 마하, 아누의 법을 전한 금강수(바즈라빠니)의 변화신 중 하나이다..

그는 금강수의 적정존이었다~~!!

그의 대리자~ 마하까르멘드라니는... 
무슨 이유에서인지..여러 비드야다라에게 이 법을 분산시켰다..

그리고 호부함은.. 저마다 재료와 색깔이 모두 달랐다~

예를 들어 비말라미뜨라의 호부함은 `황금`이고..
훔까라의 호부함은 `은`이고.. 
만주시리미뜨라의 호부함은 `철`이었다..

구루린포체께 맡겨진 호부함..`데섹 뒤빠`는..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 호부함은 다섯가지 진귀한 물질로 만들어져있고.. 

그 안에는 여덟 호부함 전체에 상응하는 가르침이 들어있고.. 
한꺼번에 수행하게 되어있다..

시따바나 화장터에서... 
비드야다라들이 호부함 하나씩을 전해받았다..
그러나 호부함이 놓여있던 자리 가운데에는 또 하나의 호부함이 남아있었다.. 
비드야다라들은.. 몇날 몇일을 기다리면서..이 호부함의 봉인을 풀려고 하였다~..

그러나 아무도...이 데섹 뒤빠 호부함만은 열수가 없었다..

``에익~~ 이건 내께 아닌가부다~~`` 하고 모두 떠나가 버렸다..

그리고나서..구루린포체께서 시따바나를 찾아오셨고..남아있는 봉인을 열었다.. 

구루린포체의.. 8대 변화신 이야기에 보면.. `까게수행법`이 등장한다..

데섹뒤빠에 관한 이 법은 지금.. 롱첸닝틱의 가르침 속에 잘 보존되어 있다..

롱첸닝틱의 `릭진 뒤빠`~~ 이것은 데섹뒤빠의 심보장이다.. 
이것은 직메링빠의 심상속에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이 보장은.. 족첸의 여러 닝틱만큼이나 소중하다고 봐야한다~~

아띠요가의 핵심요결은 아니지만.. 마하요가의 핵심요결이기 때문이다~~

왜~ 직메링빠의 심보장일까?

구루린포체께서는 이 `까게수행법`.. 특히 `데섹뒤빠`를 띠송 데쩬 왕에게 전한다..

띠송 데쩬 왕은.. `냥 랄 니마 외쎄르`..`구루 최왕` 등으로 환생하여..

이 데섹뒤빠의 떼르마(보장)을 발견한다..

그리고 다시 직메링빠로 태어나 `릭진 뒤빠` 를 심보장으로 발견하게 된다~~!

닝마전승에는 108명의 대복장사(떼르뙨)가 있고.. 보조복장사는 1천명이 넘는다..

그 중에서 떼르뙨의 제왕은 다섯명이다.. 역사상 딱 다섯명이다~~

그런데..모두~ 띠송 데쩬 왕의 환생이라는 것이 특이하다..

그 다섯 제왕 중  하나가 `잠양 켄쩨 왕뽀`이다~~

다만...다섯 제왕 중에서.. 뻬마링빠는 경우가 조금 다르다..  

그는 띠송데쩬의 후생이기도하고.. 띠송데쩬의 딸.. 뻬마 쌜의 후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롱첸랍잠도  뻬마 쌜의 후생이다~~!
롱첸랍잠의 그림이 뻬마링빠에 겹쳐진다는 이유때문에...
롱첸랍잠에게 애정을 갖는 사람에게는.. 뻬마링빠가 좀 더 특별하게 느껴질런지도 모른다..

마하요가의 전승계보

1,싸만따바드라

2,금강살타(바즈라싸뜨와)

3,만주시리, 관음, 금강수(바즈라빠니)

4,비말라끼르띠

5,`자`왕(2대 인드라부띠 왕)

6,꾸꾸라자 ~~ 10만명의 제자와 함께 법을 받다..

7,샤끄라뿌뜨라(3대 인드라부띠 왕)~~ 1만명의 제자와 함께 법을 받다..

8,씽하라자~~ 1천명의 제자와 함께 법을 받다..

9,우빠라자~~5백명의 제자와 함께 법을 받다..

10,고마데비 공주~~ 100명의 제자와 함께 법을 받다..

11,릴라바즈라, 나가르쥬나

*릴라바즈라는 붓다구햐에게..
붓다구햐는 비말라미뜨라와 구루린포체에게 전수한다..

12,수까싯디는 훔까라와 바즈라 하스야에게..
바즈라 하스야는 스리싱하와 쁘라바하스띠에게

쁘라바하스띠는 다시 구루린포체에게 법을 전수한다..

~~~~

비말라미뜨라와 구루린포체에 의해...

티벳의 제자.. 마 린첸 촉, 냑 갸나 꾸마라에게 전수되었고..

눕첸 쌍게 예셰를 거쳐.. 그 흐름은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다..

이후~ 중요한 흐름은 다시... 직메링빠로부터 확인할 수 있다...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뀐켄 직메 링빠

*잠양 켄체 왕뽀

잠양 켄체 왕뽀로부터 세 흐름이 형성된다..

1, 꽁뛸 왼뗀 갸초(잠괸 꽁뛸 로되 타예) --->> 족첸 린포체..

2, 잠양 켄체 최끼 로되

3, 셰첸 걀찹 --->> 셰첸 꽁뛸 --->> 딜고켄체 린포체

아누요가의 전승계보

1,싸만따바드라

2,오선정불(비로자나불..아미타불..불공성취불 등..)

3,만주시리, 관음, 금강수(바즈라빠니)

4,비말라끼르띠

5,`자`왕(2대 인드라부띠 왕), 

6,우빠라자, 샤끄라뿌뜨라,나가뿌뜨라,구햐뿌뜨라(우빠라자 빼고 나머지는 `자`왕의 아들)

7,꾸꾸라자(후대에 나타난)

8,바즈라하스야

9,쁘라바하스띠

...

*훔까라

...

*마가다의 다르마보디, 날란다의 다르마라자빨라, 네팔의 바수다라 왕,

..

*눕첸 쌍게 예셰 <<---다르마보디, 바수다라
(이 후의 흐름은 마하요가와 똑같다)

*뀐켄 직메 링빠

*잠양 켄체 왕뽀

잠양 켄체 왕뽀로부터 세 흐름이 형성된다..

1, 꽁뛸 왼뗀 갸초(잠괸 꽁뛸 로되 타예)--->> 족첸 린포체..

2, 잠양 켄체 최끼 로되

3, 셰첸 걀찹--->> 셰첸 꽁뛸--->> 딜고켄체 린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