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첸의 눈으로 볼 때...
중생은 곧 부처이다...
부처는 나아가야 할 길이 아니고...도달해야할 목적지가 아니다...
나아가거나 도달할 것이 아니기에...
앞으로 도달할것이라 기대할 필요없고..
도달하지 못할까 염려할 필요 없다...
이처럼 나아가지 않고서 나아가고..
도달하지않고서 도달하는 것을 대(大) 혹은 태(太)라 한다...
진실한 대는..나아갈 곳이 없다...
그 자체가 나아갈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만큼이나 크다...
자체로 충족되어있고.. 자기내포되어있다...
자기내포되어있는 그외에 어떤 다른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대붕...금시조는 마치 그와같다...
..........
마음은 불성(佛性)이다...
자각(自覺)이다...
자각은 자기내포되어있으므로 다른 것을 보지못한다...
보아야 할 어떤 다른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한 것을 자각이라 한다...
그러므로 릭빠는 자각이다...
어떤이는 본성을 자각하는 것이라 한다...
그러나 본성이 어디있는가...
그것이 보아야 할 대상이라면 본성이 아니다...
본성은 자각이다...
본성은 자기내포되어있다...
그러므로..마음이 불성이라는 것은..마음이 없는 것을 말한다...
마음 속에는 마음이 없다...
마음의 본성은 자각이기 때문이다...
자각에는.. 대상이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하라...
....
가랍 도ㄹ제의 족첸 6백4십만 게송은..
윤회 6도에서 가장 아름답고 장대한 다르마 언어이다...
이 언어는...그가 타고다니던 금시조이다...
금시조는 아무나 타는 것이 아니다...
붓다 아바타ㄹ만이 그것을 탈 수 있다...
인간이 상대하기에는
너무나 거대하다고 생각한 나머지...
만주시리미뜨라는 가랍 도 ㄹ제가 타던 금시조를 세가지 수준으로 갈라놓았다...
각림(覺林)의 극초고수만이 할 수 있다는 일이었다..
비말라미뜨라와 빠드마삼바바는..이 세가지 수준에 모두 적응이 되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이 세가지를 서로 다른 세 전승으로 분리시켰고..
각자의 모습을 주장하게 되었다...
첫번째는 심식부(心識部)이다...
족첸의 가장 외곽을 형성하는 부분이자...
가장 저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어서..
다수의 대중들도 여기에 따라갈 수가 있다..
심식부의 중심테마는 마음이다...
심식부의 입장에서 보면..
일체현상은 마음이다...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일체유심조다...
부처도 중생도 마음의 창조물이다...
창조물은 다양성을 갖지만...어떤 것이 형상화하기 이전의 근본바탕에서는 똑같다는 뜻이다...
..
이 때 마음은 일상적인 마음이 아니라...근본마음이다...
일체현상이 근본마음이듯이...
근본마음은 공성이고..공성은 각성이다...
원시지혜인 이 근본마음 안에 모든 것이 수용되니...
근본마음밖으로 버려야 할 어떤 다른 것이 없다...
하지만...근본마음의 각성을 취한다는 극단이 남아있다...
아이러니하게도...창조자인 근본마음은
보려하면 보이지 않고...보는 행위가 사라지면...보게된다...
........
이 심식부는 바탕에서 열여덟가지 속전(續典)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여기에 나중에 세가지가 더해져 모두 스물하나가 되었다...
그 중에서 심식부의 소의속전은.. 꾼제 갤뽀이다...
꾼제 갤뽀는...삼라만상을 창조한 왕이라는 뜻이니...
심식부(心識部)의 소의속전은 조물주속(造物主續)이다...
소의속전(所依續典)이라 하니까...생소할 수 있다...
이것은 경승(經乘)에서 소의경전(所依輕典)이라하는 것과 맥락이 같다...
꾼제갤뽀는...영어권에 번역이 되었다...
하나는 롱첸랍잠님의 `You Are the Eyes of the World`이고..
다른 하나는 최갤 남캐 노ㄹ부님의 `Supreme Source`이다..
관심있는 분은...구매버튼을 누루는 것을 주저하지 마시기 바란다...
이것이 티벳에 소개된 것은 다른 두 경로가 있다...
하나는 베로짜나이다...
다른 하나는 비말라미뜨라이다....
전승을 이룬것은 베로짜나에의해서이다...
심식부의 열여덟 속전 중에서 다섯권은 베로짜나가 티벳어로 옮기고...
나머지 열세권은 비말라미뜨라..냑 갸나꾸마라..유드라 닝뽀가 티벳어로 옮겼다..
후대 전승은 베로짜나에서 냑 갸나꾸마라로 이어졌다...
전승의 계보는 우리가 그다지 알지못하는 사람들에 의해 이어지다가..
잠양 켄쩨 왕뽀에 의해 수면위로 부상하였다...
지금 이 전승을 이은 분이 누군지는 명확하지 않다...
까똑 시뚜 최끼갸쪼에 의해 종사르 켄쩨 최끼로되로 이어졌음을 확인할 뿐이다...
심상속의 관계로 보아....
직메켄쩨린포체와 종사르켄쩨린포체를 주목하게 된다...
그러나 확인하지 못하였다...
..
족첸 심식부의 경로가 하나 더 있다...
나로빠와 마이뜨리빠에 의해 티벳에 전해진 마하무드라이다...
마하무드라는 족첸의 심식부이다...
그러므로 마하무드라는 속성상...좀 더 많은 대중들을 수용할 수 있다...
마하무드라의 대표적인 전승으로는 마ㄹ빠까귀전승과 상빠까귀전승이 있다...
마ㄹ빠까귀에는...까ㄹ마까귀..둑빠까귀..디꿍까귀 등이 포함된다...
나아가서...마칙랍된의 마하무드라최나 사꺄전승의 도과(람데)도 여기에 포함된다...
겔룩전승에서도 마하무드라를 수용하였다...
대개의 티벳전승들이 여기에 해당됨을 알 수 있다...
...
두번째는 공행부(空行部)이다...
족첸의 속을 형성하는 부분이자...
중간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어서...
심식부만큼 대중적이지는 않으나...
전승의 경로를 보면...심식부와 하나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공행부는 대단히 많은 속전으로 구성되어있다...
대략 2만권 정도라 한다...
그렇다보니...공행부는 다시 셋으로 나뉜다...
백공(白空)..흑공(黑空)..혼공(混空)...
이 세가지 공(空)이 다시 셋으로 나뉘니..모두 아홉이다...
그 중에서 공행부의 소의속전은.. 롱첸 랍잠 갤뽀이다...
롱첸 랍잠 갤뽀는...광대무변한 공간의 왕이라는 뜻이니...
공행부((空行部))의 소의속전은 광대무변공주속(廣大無邊空主續)이다...
롱첸 랍잠 갤뽀는...다른 언어로 번역된 적이 없다...
그러나 롱첸 랍잠 갤뽀의 아홉번째 장을 부분 번역한 것이 있다...
그 책의 이름은 Jim Valby의 `Two Dzogchen Texts`이다..
이것이 광대무변공주속(廣大無邊空主續)에 대한 유일한 정보이다..
관심있는 분은...
잠시 주저하더라도..구매버튼을 누루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이 이상의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심식부의 스물한가지 속전들과 마찬가지로..
공행부 2만권의 속전은 볼 길이 없다...
심안이 열리신분들은...
스무번정도 환생하여 일생을 바친다면 다 볼 수 있지 않을까..?
.........
족첸 공행부가 티벳에 소개된 것은 다른 두 경로가 있다...
하나는 베로짜나이다...
다른 하나는 비말라미뜨라이다....
전승의 경로는 심식부와 거의 같이 생각해도 되며...
베로짜나로부터 빵 쌍게 괸뽀에게 전승되고...
근근히 이어오다가...
잠양 켄쩨왕뽀님에 의해.. 전승의 맥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할 수 있다...
이 전에는.. 심식부와 공행부가 존재했다하더라도...
전승의 맥은 미미하였다...
심식부의 경우...
오히려...
닝마를 제외한 티벳의 싸르마 전승(까귀..사꺄..겔룩 등)에서 활성화되었다..
닝마에서는 요결부에 집중하였기 때문이다...
....
세번째는 요결부(要訣部)이다...
족첸의 씨를 형성하는 부분이자...
높은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어서...
심식부나 공행부처럼..대중적으로 공감할 수는 없으나..
다르마를 설명하고 접근하는 가장 완벽한 부분이다...
이 요결부(要訣部)는 기본적으로 17 속전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각각은...전체를 구성하는 부분이 아니다...
하나하나가 요결부를 대변할 수 있는 것들이다...
심식부 공행부와는 달리..17속전의 이름을 거론해보려 한다...
1,자생원만(自生圓滿)
2,무문(無文)
3,자생시각(自生始覺)
4,자탈시각(自脫始覺)
5,보적(寶積)
6,보리신사리(菩提身舍利)
7,음반사(音反射)
8,대길상미(大吉祥美)
9,금강살타심경(金剛薩埵心鏡)
10,보현심경(普賢心鏡)
11,직지(直指)
12,보주환(寶珠環)
13,보현육공(普賢六空)
14,휘등(輝燈)
15,일월합일(日月合一)
16,사자전현력(獅子全顯力)
17,보열(寶列)
..
요결부는 스리 씽하에 의해..넷으로 나뉘어졌다...
치꼬ㄹ(外轉).. 낭꼬ㄹ(內轉).. 쌍꼬ㄹ(密轉).. 양 쌍 라나 메뻬 꼬ㄹ(心髓轉)..
넷은 결국 근기의 문제이다...
물론 심식부 공행부 요결부가 나뉘는 것 역시..
접근각의 문제인 동시에..수용할 수 있는 근기의 문제이기도 하다...
치꼬ㄹ는 상대적으로 낮은 근기라도 수용가능하지만...
낭꼬ㄹ 쌍꼬ㄹ에서는 점차 높은 근기를 요구하고...
양 쌍 라나 메뻬 꼬ㄹ에서는 최상의 근기를 요구한다...
양 쌍 라나 메뻬 꼬ㄹ는 다른 말로 닝틱(心髓)이다...
요결부는 수행을 크게 떽최와 퇴갤로 나눈다..
떽최에서는 네가지 체계 모두에서 거의 차등이 없지만...
퇴갤에서 차이가 분명히 드러난다...
퇴갤수행의 접근방식이..네가지 체계를 가르는 것이다...
퇴갤은 부처의 색신(色身) 수행이다...
포괄적으로 얘기하자면..
심식부와 공행부 요결부의 근본적인 차이 역시 색신 수행에 있다 할 것이다...
서로 크게 대비되는 경승과 속승의 차이를 논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얘기할 수 있다...
모든 다르마 수행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색신에서 나타난다...
그렇다고 법신에 접근하는 방법이 모두 같다는 말은 아니다...
..
요결부의 소의속전은.. 다 딸 규ㄹ이다...
다 딸 규ㄹ는...소리의 반사라는 뜻이니...
요결부(要訣部)의 소의속전은 음반사속(音反射續)이다...
다 딸 규ㄹ는...번역된 것이 없다...
비말라미뜨라의 주석이 존재한다하나..이 역시 접근불가이다...
그러나 너무 슬퍼하지마라..
이것을 보상할 수 있는 다른 부분을 소개해 줄것이기 때문이다...
.........
족첸 요결부가 티벳에 소개된 것은 다른 두 경로가 있다...
요결부는 애초부터 양 쌍 라나 메뻬 꼬ㄹ(心髓轉)인 닝틱(心髓)이 강조되고 있다..
요결부의 치꼬ㄹ 낭꼬ㄹ 쌍꼬ㄹ는 존재하지 않는다 볼 수는 없으나..
뒷배경으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족첸 요결부에서는 닝틱의 두 전승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닝틱의 두 전승은 비말라미뜨라의 비마닝틱과 빠드마삼바바의 칸도닝틱이다...
요결부(要訣部)는 기본적으로 17 속전이지만...
각 닝틱전승마다 하나의 속전을 추가함으로서..모두 18속전이 되었다...
비마닝틱의 열여덟번째 속전은...호법분노모진언속(護法忿怒母眞言續)이었다...
칸도닝틱의 열여덟번째 속전은...발광대공속(發光大空續)이었다...
하지만..양쪽전승이 이 열여덟번째 속전을 상호수용하면서...19속전으로 말하기도 한다...
닝틱의 전승은 속전만으로 구성되지 않는다...
비마닝틱은 크게 속전..아가마..우빠데샤로 구성되어있다...
속전은 근본속전 17가지에 하나를 더하여 18개의 속전이 있고...
아가마는 네개의 독립적인 구결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지침인 우빠데샤는 1백 열아홉가지가 있다고 하였다....
이 모든 것이 비마닝틱이다...
비마닝틱은 냥 띵진 쌍뽀에게 전승이 이어졌고..
체쮠 쎙게 왕축을 거쳐 릭진 꾸마라자에 이르고...롱첸랍잠에게 전해진다...
칸도닝틱은...띠송데쩬의 딸 빼마 쌜에 의해 후대에 전승이 되었다...
빼마 쌜은 빼마 레델 쨀을 거쳐 롱첸랍잠으로 태어나서 칸도닝틱을 세상에 공개하였다...
칸도닝틱 안에는 12가지 모자속전이 있고...
부처님의 마지막 세가지 가르침.. 육십다섯가지 범주에 속하는 다른 가르침이 있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이 칸도닝틱이다...
..
두 닝틱전승은 서로 다른 전승방법을 취한다..
비마닝틱은 까마의 구전방식이고...칸도닝틱은 떼ㄹ마의 보장방식이었다...
두 닝틱전승은.. 족첸닝틱을 세상으로 나오게 했다...
물론 한꺼번에 나온것은 아니고...
빠드마삼바바 비말라미뜨라에서 롱첸랍잠으로...
다시 롱첸랍잠에서 직메링빠로 이어지기까지 천년의 과정이 더 필요했다고 할 수 있다...
드러나지 않고..내부에서 전개하는 과정까지 모두 2천년 이상이 걸린 셈이다...
이런 걸 두고..1천년만에 피는 꽃..우둠바라라 해야 할 것이다..
............
빠드마삼바바와 비말라미뜨라는
족첸 요결부의 닝틱을 세상에 내보냈다...
그러나 그것은 언젠가 다시 만나야 할 두개의 극이었다...
롱첸랍잠은 두개의 닝틱전승을 해설하였으며...
이 두개의 극을 끌어안아 하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 롱첸랍잠의 닝틱얍시이다...
닝틱얍시는 네개의 범주이다...
1,비마닝틱..
2,칸도닝틱...
3,라마양틱..
4,칸도양틱..
라마양틱은 비마닝틱의 해설이며...
칸도양틱은 칸도닝틱의 해설이다...
그리고 난 뒤...
두 닝틱을 포괄하는 하나의 그림으로...삽모 양틱을 저술하였다...
그는 이를 위해...두 닝틱의 밑그림인 17속전..
체쮠 쎙게 왕축의 체쮠닝틱...
자신의 전생인 빼마 레델 쨀의 노력을 이 안에 포함시켰다...
그것은 족첸닝틱이라는 것을 하나의 관념적 산물이 아니라...
다르마를 실증할 수 있는 도구로서 제시한 것이다...
그는 그의 생에서 두개의 큰 업적을 달성하였다...
하나는 두가지 닝틱전승을 완벽히 해설하여 닝틱얍시를 세상에 남긴 것이며...
다른 하나는 붓다다르마전체를 포괄적으로 묘사하는 7보장을 썼다는 것이다...
7보장은 족첸 6백4십만 게송에 대한 전체그림을 보여준다...
심식부..공행부..요결부를 설명하고..
닝틱으로 방점을 찍고...
아띠요가인 족첸을 마하요가..아누요가와 만나게 하고...
경승과 속승의 두 진자를 대비시키고...
족첸이 붓다다르마 9부승 전체에서 차지하는 역학적 구조를 보여준다...
그래서...7보장은 위대하다...
롱첸랍잠의 모든 자각과 기억과 가피는 한사람에게 들어갔다...
그는 롱첸랍잠이자 비말라미뜨라이자 띠송데쩬이었다...
그의 이름은 켄쩨 외쎄ㄹ라고 하는...릭진 직메링빠였다...
롱첸랍잠과 직메링빠 사이에.. 열네명의 전승자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롱첸랍잠의 모든것은 단한사람..직메링빠에게로 들어갔다..
그 결과...그는 롱첸닝틱이라는 전승을 세상에 선포하였다...
그가 선포하였지만 롱첸닝틱은 그의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롱첸랍잠의 모든 것이었다..
거슬러 올라가면...
두가지 닝틱을 세상에 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비말라미뜨라 빠드마삼바바가 끝내 손에 쥐고있던 궁극적 결론이었다...
가랍도르제께서 족첸 6백4십만게송을 남긴 뒤로...
이 족첸다르마의 우유죽을 휘저어...불멸의 암리타로 변형시키고..
대중의 감각으로 접근시키는데에..
2천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다는 이야기다...
뭐 하나를 만드는데 수천년이 걸렸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있는가..?
그게 족첸닝틱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실증적 방법으로 등장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
롱첸닝틱은 직메링빠의 심상속에서 발견되었다..
심상속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은 과거생에 그것을 받았다는 의미이다..
받은 것은...롱첸닝틱의 관정..구전..지침
받은 자는 띠송데쩬...
준 자는 빠드마삼바바였다...
롱첸닝틱은...롱첸랍잠의 닝틱에 대한 자각과 해설이 포함되어있다...
포함된 두 가지 핵심은 닝틱얍시와 7보장이다...
이렇게 해서 빠드마삼바바가 띠송데쩬에게 준 관정은..
롱첸랍잠의 생명수를 만나...
1천년만에 꽃몽우리를 열었고...세상에 그 향기를 발산하였다...
롱첸닝틱은...해당 속전과 구결로 이루어져 있다...
속전이란...심상속에서 발견한 보장의 내용이고..
구결이란 롱첸랍잠의 두 닝틱에 대한 해설...닝틱얍시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므로...
롱첸랍잠의 두 닝틱은...롱첸닝틱 실천적 방편에 대한 이론적 바탕이 되어주고있다...
롱첸랍잠의 구결이 롱첸닝틱 안에 들어오게 됨에따라...
직메링빠의 롱첸닝틱 전승안에는 세개의 닝틱전승이 공존하게 되었다...
심상속에서 심보장으로 발견한 롱첸닝틱...
롱첸랍잠에 의해 의미를 드러낸 비마닝틱...
롱첸랍잠에 의해 의미를 드러낸 칸도닝틱...
직메링빠는 여러가지 저술을 수림(修林)에 남겼다...
그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것은 왼뗀죄와 예세라마이다...
중생은 곧 부처이다...
부처는 나아가야 할 길이 아니고...도달해야할 목적지가 아니다...
나아가거나 도달할 것이 아니기에...
앞으로 도달할것이라 기대할 필요없고..
도달하지 못할까 염려할 필요 없다...
이처럼 나아가지 않고서 나아가고..
도달하지않고서 도달하는 것을 대(大) 혹은 태(太)라 한다...
진실한 대는..나아갈 곳이 없다...
그 자체가 나아갈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만큼이나 크다...
자체로 충족되어있고.. 자기내포되어있다...
자기내포되어있는 그외에 어떤 다른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대붕...금시조는 마치 그와같다...
..........
마음은 불성(佛性)이다...
자각(自覺)이다...
자각은 자기내포되어있으므로 다른 것을 보지못한다...
보아야 할 어떤 다른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한 것을 자각이라 한다...
그러므로 릭빠는 자각이다...
어떤이는 본성을 자각하는 것이라 한다...
그러나 본성이 어디있는가...
그것이 보아야 할 대상이라면 본성이 아니다...
본성은 자각이다...
본성은 자기내포되어있다...
그러므로..마음이 불성이라는 것은..마음이 없는 것을 말한다...
마음 속에는 마음이 없다...
마음의 본성은 자각이기 때문이다...
자각에는.. 대상이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하라...
....
가랍 도ㄹ제의 족첸 6백4십만 게송은..
윤회 6도에서 가장 아름답고 장대한 다르마 언어이다...
이 언어는...그가 타고다니던 금시조이다...
금시조는 아무나 타는 것이 아니다...
붓다 아바타ㄹ만이 그것을 탈 수 있다...
인간이 상대하기에는
너무나 거대하다고 생각한 나머지...
만주시리미뜨라는 가랍 도 ㄹ제가 타던 금시조를 세가지 수준으로 갈라놓았다...
각림(覺林)의 극초고수만이 할 수 있다는 일이었다..
비말라미뜨라와 빠드마삼바바는..이 세가지 수준에 모두 적응이 되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이 세가지를 서로 다른 세 전승으로 분리시켰고..
각자의 모습을 주장하게 되었다...
첫번째는 심식부(心識部)이다...
족첸의 가장 외곽을 형성하는 부분이자...
가장 저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어서..
다수의 대중들도 여기에 따라갈 수가 있다..
심식부의 중심테마는 마음이다...
심식부의 입장에서 보면..
일체현상은 마음이다...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일체유심조다...
부처도 중생도 마음의 창조물이다...
창조물은 다양성을 갖지만...어떤 것이 형상화하기 이전의 근본바탕에서는 똑같다는 뜻이다...
..
이 때 마음은 일상적인 마음이 아니라...근본마음이다...
일체현상이 근본마음이듯이...
근본마음은 공성이고..공성은 각성이다...
원시지혜인 이 근본마음 안에 모든 것이 수용되니...
근본마음밖으로 버려야 할 어떤 다른 것이 없다...
하지만...근본마음의 각성을 취한다는 극단이 남아있다...
아이러니하게도...창조자인 근본마음은
보려하면 보이지 않고...보는 행위가 사라지면...보게된다...
........
이 심식부는 바탕에서 열여덟가지 속전(續典)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여기에 나중에 세가지가 더해져 모두 스물하나가 되었다...
그 중에서 심식부의 소의속전은.. 꾼제 갤뽀이다...
꾼제 갤뽀는...삼라만상을 창조한 왕이라는 뜻이니...
심식부(心識部)의 소의속전은 조물주속(造物主續)이다...
소의속전(所依續典)이라 하니까...생소할 수 있다...
이것은 경승(經乘)에서 소의경전(所依輕典)이라하는 것과 맥락이 같다...
꾼제갤뽀는...영어권에 번역이 되었다...
하나는 롱첸랍잠님의 `You Are the Eyes of the World`이고..
다른 하나는 최갤 남캐 노ㄹ부님의 `Supreme Source`이다..
관심있는 분은...구매버튼을 누루는 것을 주저하지 마시기 바란다...
이것이 티벳에 소개된 것은 다른 두 경로가 있다...
하나는 베로짜나이다...
다른 하나는 비말라미뜨라이다....
전승을 이룬것은 베로짜나에의해서이다...
심식부의 열여덟 속전 중에서 다섯권은 베로짜나가 티벳어로 옮기고...
나머지 열세권은 비말라미뜨라..냑 갸나꾸마라..유드라 닝뽀가 티벳어로 옮겼다..
후대 전승은 베로짜나에서 냑 갸나꾸마라로 이어졌다...
전승의 계보는 우리가 그다지 알지못하는 사람들에 의해 이어지다가..
잠양 켄쩨 왕뽀에 의해 수면위로 부상하였다...
지금 이 전승을 이은 분이 누군지는 명확하지 않다...
까똑 시뚜 최끼갸쪼에 의해 종사르 켄쩨 최끼로되로 이어졌음을 확인할 뿐이다...
심상속의 관계로 보아....
직메켄쩨린포체와 종사르켄쩨린포체를 주목하게 된다...
그러나 확인하지 못하였다...
..
족첸 심식부의 경로가 하나 더 있다...
나로빠와 마이뜨리빠에 의해 티벳에 전해진 마하무드라이다...
마하무드라는 족첸의 심식부이다...
그러므로 마하무드라는 속성상...좀 더 많은 대중들을 수용할 수 있다...
마하무드라의 대표적인 전승으로는 마ㄹ빠까귀전승과 상빠까귀전승이 있다...
마ㄹ빠까귀에는...까ㄹ마까귀..둑빠까귀..디꿍까귀 등이 포함된다...
나아가서...마칙랍된의 마하무드라최나 사꺄전승의 도과(람데)도 여기에 포함된다...
겔룩전승에서도 마하무드라를 수용하였다...
대개의 티벳전승들이 여기에 해당됨을 알 수 있다...
...
두번째는 공행부(空行部)이다...
족첸의 속을 형성하는 부분이자...
중간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어서...
심식부만큼 대중적이지는 않으나...
전승의 경로를 보면...심식부와 하나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공행부는 대단히 많은 속전으로 구성되어있다...
대략 2만권 정도라 한다...
그렇다보니...공행부는 다시 셋으로 나뉜다...
백공(白空)..흑공(黑空)..혼공(混空)...
이 세가지 공(空)이 다시 셋으로 나뉘니..모두 아홉이다...
그 중에서 공행부의 소의속전은.. 롱첸 랍잠 갤뽀이다...
롱첸 랍잠 갤뽀는...광대무변한 공간의 왕이라는 뜻이니...
공행부((空行部))의 소의속전은 광대무변공주속(廣大無邊空主續)이다...
롱첸 랍잠 갤뽀는...다른 언어로 번역된 적이 없다...
그러나 롱첸 랍잠 갤뽀의 아홉번째 장을 부분 번역한 것이 있다...
그 책의 이름은 Jim Valby의 `Two Dzogchen Texts`이다..
이것이 광대무변공주속(廣大無邊空主續)에 대한 유일한 정보이다..
관심있는 분은...
잠시 주저하더라도..구매버튼을 누루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이 이상의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심식부의 스물한가지 속전들과 마찬가지로..
공행부 2만권의 속전은 볼 길이 없다...
심안이 열리신분들은...
스무번정도 환생하여 일생을 바친다면 다 볼 수 있지 않을까..?
.........
족첸 공행부가 티벳에 소개된 것은 다른 두 경로가 있다...
하나는 베로짜나이다...
다른 하나는 비말라미뜨라이다....
전승의 경로는 심식부와 거의 같이 생각해도 되며...
베로짜나로부터 빵 쌍게 괸뽀에게 전승되고...
근근히 이어오다가...
잠양 켄쩨왕뽀님에 의해.. 전승의 맥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할 수 있다...
이 전에는.. 심식부와 공행부가 존재했다하더라도...
전승의 맥은 미미하였다...
심식부의 경우...
오히려...
닝마를 제외한 티벳의 싸르마 전승(까귀..사꺄..겔룩 등)에서 활성화되었다..
닝마에서는 요결부에 집중하였기 때문이다...
....
세번째는 요결부(要訣部)이다...
족첸의 씨를 형성하는 부분이자...
높은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어서...
심식부나 공행부처럼..대중적으로 공감할 수는 없으나..
다르마를 설명하고 접근하는 가장 완벽한 부분이다...
이 요결부(要訣部)는 기본적으로 17 속전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각각은...전체를 구성하는 부분이 아니다...
하나하나가 요결부를 대변할 수 있는 것들이다...
심식부 공행부와는 달리..17속전의 이름을 거론해보려 한다...
1,자생원만(自生圓滿)
2,무문(無文)
3,자생시각(自生始覺)
4,자탈시각(自脫始覺)
5,보적(寶積)
6,보리신사리(菩提身舍利)
7,음반사(音反射)
8,대길상미(大吉祥美)
9,금강살타심경(金剛薩埵心鏡)
10,보현심경(普賢心鏡)
11,직지(直指)
12,보주환(寶珠環)
13,보현육공(普賢六空)
14,휘등(輝燈)
15,일월합일(日月合一)
16,사자전현력(獅子全顯力)
17,보열(寶列)
..
요결부는 스리 씽하에 의해..넷으로 나뉘어졌다...
치꼬ㄹ(外轉).. 낭꼬ㄹ(內轉).. 쌍꼬ㄹ(密轉).. 양 쌍 라나 메뻬 꼬ㄹ(心髓轉)..
넷은 결국 근기의 문제이다...
물론 심식부 공행부 요결부가 나뉘는 것 역시..
접근각의 문제인 동시에..수용할 수 있는 근기의 문제이기도 하다...
치꼬ㄹ는 상대적으로 낮은 근기라도 수용가능하지만...
낭꼬ㄹ 쌍꼬ㄹ에서는 점차 높은 근기를 요구하고...
양 쌍 라나 메뻬 꼬ㄹ에서는 최상의 근기를 요구한다...
양 쌍 라나 메뻬 꼬ㄹ는 다른 말로 닝틱(心髓)이다...
요결부는 수행을 크게 떽최와 퇴갤로 나눈다..
떽최에서는 네가지 체계 모두에서 거의 차등이 없지만...
퇴갤에서 차이가 분명히 드러난다...
퇴갤수행의 접근방식이..네가지 체계를 가르는 것이다...
퇴갤은 부처의 색신(色身) 수행이다...
포괄적으로 얘기하자면..
심식부와 공행부 요결부의 근본적인 차이 역시 색신 수행에 있다 할 것이다...
서로 크게 대비되는 경승과 속승의 차이를 논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얘기할 수 있다...
모든 다르마 수행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색신에서 나타난다...
그렇다고 법신에 접근하는 방법이 모두 같다는 말은 아니다...
..
요결부의 소의속전은.. 다 딸 규ㄹ이다...
다 딸 규ㄹ는...소리의 반사라는 뜻이니...
요결부(要訣部)의 소의속전은 음반사속(音反射續)이다...
다 딸 규ㄹ는...번역된 것이 없다...
비말라미뜨라의 주석이 존재한다하나..이 역시 접근불가이다...
그러나 너무 슬퍼하지마라..
이것을 보상할 수 있는 다른 부분을 소개해 줄것이기 때문이다...
.........
족첸 요결부가 티벳에 소개된 것은 다른 두 경로가 있다...
요결부는 애초부터 양 쌍 라나 메뻬 꼬ㄹ(心髓轉)인 닝틱(心髓)이 강조되고 있다..
요결부의 치꼬ㄹ 낭꼬ㄹ 쌍꼬ㄹ는 존재하지 않는다 볼 수는 없으나..
뒷배경으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족첸 요결부에서는 닝틱의 두 전승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닝틱의 두 전승은 비말라미뜨라의 비마닝틱과 빠드마삼바바의 칸도닝틱이다...
요결부(要訣部)는 기본적으로 17 속전이지만...
각 닝틱전승마다 하나의 속전을 추가함으로서..모두 18속전이 되었다...
비마닝틱의 열여덟번째 속전은...호법분노모진언속(護法忿怒母眞言續)이었다...
칸도닝틱의 열여덟번째 속전은...발광대공속(發光大空續)이었다...
하지만..양쪽전승이 이 열여덟번째 속전을 상호수용하면서...19속전으로 말하기도 한다...
닝틱의 전승은 속전만으로 구성되지 않는다...
비마닝틱은 크게 속전..아가마..우빠데샤로 구성되어있다...
속전은 근본속전 17가지에 하나를 더하여 18개의 속전이 있고...
아가마는 네개의 독립적인 구결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지침인 우빠데샤는 1백 열아홉가지가 있다고 하였다....
이 모든 것이 비마닝틱이다...
비마닝틱은 냥 띵진 쌍뽀에게 전승이 이어졌고..
체쮠 쎙게 왕축을 거쳐 릭진 꾸마라자에 이르고...롱첸랍잠에게 전해진다...
칸도닝틱은...띠송데쩬의 딸 빼마 쌜에 의해 후대에 전승이 되었다...
빼마 쌜은 빼마 레델 쨀을 거쳐 롱첸랍잠으로 태어나서 칸도닝틱을 세상에 공개하였다...
칸도닝틱 안에는 12가지 모자속전이 있고...
부처님의 마지막 세가지 가르침.. 육십다섯가지 범주에 속하는 다른 가르침이 있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이 칸도닝틱이다...
..
두 닝틱전승은 서로 다른 전승방법을 취한다..
비마닝틱은 까마의 구전방식이고...칸도닝틱은 떼ㄹ마의 보장방식이었다...
두 닝틱전승은.. 족첸닝틱을 세상으로 나오게 했다...
물론 한꺼번에 나온것은 아니고...
빠드마삼바바 비말라미뜨라에서 롱첸랍잠으로...
다시 롱첸랍잠에서 직메링빠로 이어지기까지 천년의 과정이 더 필요했다고 할 수 있다...
드러나지 않고..내부에서 전개하는 과정까지 모두 2천년 이상이 걸린 셈이다...
이런 걸 두고..1천년만에 피는 꽃..우둠바라라 해야 할 것이다..
............
빠드마삼바바와 비말라미뜨라는
족첸 요결부의 닝틱을 세상에 내보냈다...
그러나 그것은 언젠가 다시 만나야 할 두개의 극이었다...
롱첸랍잠은 두개의 닝틱전승을 해설하였으며...
이 두개의 극을 끌어안아 하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 롱첸랍잠의 닝틱얍시이다...
닝틱얍시는 네개의 범주이다...
1,비마닝틱..
2,칸도닝틱...
3,라마양틱..
4,칸도양틱..
라마양틱은 비마닝틱의 해설이며...
칸도양틱은 칸도닝틱의 해설이다...
그리고 난 뒤...
두 닝틱을 포괄하는 하나의 그림으로...삽모 양틱을 저술하였다...
그는 이를 위해...두 닝틱의 밑그림인 17속전..
체쮠 쎙게 왕축의 체쮠닝틱...
자신의 전생인 빼마 레델 쨀의 노력을 이 안에 포함시켰다...
그것은 족첸닝틱이라는 것을 하나의 관념적 산물이 아니라...
다르마를 실증할 수 있는 도구로서 제시한 것이다...
그는 그의 생에서 두개의 큰 업적을 달성하였다...
하나는 두가지 닝틱전승을 완벽히 해설하여 닝틱얍시를 세상에 남긴 것이며...
다른 하나는 붓다다르마전체를 포괄적으로 묘사하는 7보장을 썼다는 것이다...
7보장은 족첸 6백4십만 게송에 대한 전체그림을 보여준다...
심식부..공행부..요결부를 설명하고..
닝틱으로 방점을 찍고...
아띠요가인 족첸을 마하요가..아누요가와 만나게 하고...
경승과 속승의 두 진자를 대비시키고...
족첸이 붓다다르마 9부승 전체에서 차지하는 역학적 구조를 보여준다...
그래서...7보장은 위대하다...
롱첸랍잠의 모든 자각과 기억과 가피는 한사람에게 들어갔다...
그는 롱첸랍잠이자 비말라미뜨라이자 띠송데쩬이었다...
그의 이름은 켄쩨 외쎄ㄹ라고 하는...릭진 직메링빠였다...
롱첸랍잠과 직메링빠 사이에.. 열네명의 전승자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롱첸랍잠의 모든것은 단한사람..직메링빠에게로 들어갔다..
그 결과...그는 롱첸닝틱이라는 전승을 세상에 선포하였다...
그가 선포하였지만 롱첸닝틱은 그의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롱첸랍잠의 모든 것이었다..
거슬러 올라가면...
두가지 닝틱을 세상에 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비말라미뜨라 빠드마삼바바가 끝내 손에 쥐고있던 궁극적 결론이었다...
가랍도르제께서 족첸 6백4십만게송을 남긴 뒤로...
이 족첸다르마의 우유죽을 휘저어...불멸의 암리타로 변형시키고..
대중의 감각으로 접근시키는데에..
2천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다는 이야기다...
뭐 하나를 만드는데 수천년이 걸렸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있는가..?
그게 족첸닝틱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실증적 방법으로 등장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
롱첸닝틱은 직메링빠의 심상속에서 발견되었다..
심상속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은 과거생에 그것을 받았다는 의미이다..
받은 것은...롱첸닝틱의 관정..구전..지침
받은 자는 띠송데쩬...
준 자는 빠드마삼바바였다...
롱첸닝틱은...롱첸랍잠의 닝틱에 대한 자각과 해설이 포함되어있다...
포함된 두 가지 핵심은 닝틱얍시와 7보장이다...
이렇게 해서 빠드마삼바바가 띠송데쩬에게 준 관정은..
롱첸랍잠의 생명수를 만나...
1천년만에 꽃몽우리를 열었고...세상에 그 향기를 발산하였다...
롱첸닝틱은...해당 속전과 구결로 이루어져 있다...
속전이란...심상속에서 발견한 보장의 내용이고..
구결이란 롱첸랍잠의 두 닝틱에 대한 해설...닝틱얍시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므로...
롱첸랍잠의 두 닝틱은...롱첸닝틱 실천적 방편에 대한 이론적 바탕이 되어주고있다...
롱첸랍잠의 구결이 롱첸닝틱 안에 들어오게 됨에따라...
직메링빠의 롱첸닝틱 전승안에는 세개의 닝틱전승이 공존하게 되었다...
심상속에서 심보장으로 발견한 롱첸닝틱...
롱첸랍잠에 의해 의미를 드러낸 비마닝틱...
롱첸랍잠에 의해 의미를 드러낸 칸도닝틱...
직메링빠는 여러가지 저술을 수림(修林)에 남겼다...
그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것은 왼뗀죄와 예세라마이다...
왼뗀죄가 롱첸랍잠 7보장의 핵심구결이라면...
예셰라마는 닝틱얍시의 핵심구결이다..
..
..
경이로운 다르마를 장엄하는 중심에...
족첸 6백4십만 게송을 일으키는 고요한 중심에..
롱첸닝틱의 중심에.. 예셰라마가 있다..
예세라마는 모든 붓다다르마의 총체적 결론이다...
현상과 열반의 우주를 움직이는 여의봉이다..
지리한 이야기를 여기까지 끌고 온 것은...
예세라마...이 한권의 책을 소개하기 위해서였다....
지금껏
족첸 6백4십만 게송을 일으키는 고요한 중심에..
롱첸닝틱의 중심에.. 예셰라마가 있다..
예세라마는 모든 붓다다르마의 총체적 결론이다...
현상과 열반의 우주를 움직이는 여의봉이다..
지리한 이야기를 여기까지 끌고 온 것은...
예세라마...이 한권의 책을 소개하기 위해서였다....
지금껏
두 가지 영역본이 나와있고...
두 가지 주석이 티벳본으로 있다...
그러나...돈이 있다고 살수있는 것은 아니다...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돈이 있다고 살수있는 것은 아니다...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영역본 중의 하나는..라마 최남, 쌍게 칸도 공역으로 나와있는 아래의 책이다...
YESHE LAMA: Vidyadhara Jigmed Lingpa
예셰라마 영역본인 이 책은...일반사람들에게는 금서(禁書)이다...
롱첸닝틱 전승의 스승으로부터 해당 가르침을 받은 자라야 사 볼 수 있는 책이다..
해당가르침을 받은자란...
롱첸닝틱 가행을 마치고나서...
족첸의 관정을 받고...족첸의 법을 들은 자를 말한다...
이런 자격을 갖춘자라야...예세라마를 사서보는 것이 허락된다...
그럼 왜 이것을 보여주는가..?
누군가의 예상가능한 미래의 밑그림이다...
해당가르침을 받은자란...
롱첸닝틱 가행을 마치고나서...
족첸의 관정을 받고...족첸의 법을 들은 자를 말한다...
이런 자격을 갖춘자라야...예세라마를 사서보는 것이 허락된다...
그럼 왜 이것을 보여주는가..?
누군가의 예상가능한 미래의 밑그림이다...
번역본 하나가 더 있다...
토니 더프가 운영하는 PKTC는 촉니린포체와 밍규ㄹ린포체의 정신적 후원을 받고있다...
밍규ㄹ린포체는...예세라마에 대한 법문을 하시기도 했다...
밍규ㄹ린포체는...예세라마에 대한 법문을 하시기도 했다...
누가 번역했든...이것은 아무나 감당할 수 있는..보통 책이 아니다...
그렇다고 무시무시한 호러물은 아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보는 자는.. 족첸 요결부의 17 속전을 모두 보는 것이다..
이것은 17속전의 심장이다...
닝틱얍시의 궁극적 핵심이 여기에 있다..
이것은 족첸의 이론이 아니다...
족첸닝틱 수행에 들어가는 실제적인 지침이다...
이 안에는 족첸닝틱의 길이 아주 선명하게 그려져있다...
떽최와 퇴갤의 수행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그것은 홍광신을 이루고...부처가 되는 방법을 거침없이 보여준다...
이것을 보는 자는.. 족첸 요결부의 17 속전을 모두 보는 것이다..
이것은 17속전의 심장이다...
닝틱얍시의 궁극적 핵심이 여기에 있다..
이것은 족첸의 이론이 아니다...
족첸닝틱 수행에 들어가는 실제적인 지침이다...
이 안에는 족첸닝틱의 길이 아주 선명하게 그려져있다...
떽최와 퇴갤의 수행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그것은 홍광신을 이루고...부처가 되는 방법을 거침없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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