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22, 2014

12 족첸 부처님 ...



비말라미뜨라의 비마닝틱의 범주 안에는
12 족첸 부처님에 관한 기록이 있다..
비말라미뜨라는 티벳에 족첸 닝틱을 제자들에게 전수한 뒤에...
역경사 까와 뺄쩩을 불러서 족첸의 역사를 받아적게 했다...
그가 받아적은 역사는 우리가 알고있는 역사를 초월하므로..대역사라 부른다...
그것은 쌈예사원 2층에서 이루어진 일이다...

12족첸 부처님을 소개하려 한다...
유사이래..혹은 환인 천제가 이 땅에 하강한 이래.. 한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갑자기 부처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당황하지 말고...
가피를 담을 소쿠리를 가져오는 것이 좋을 것이다..
네마리 금시조를 불러서..사방으로 우주만큼 큰 보자기를 펴도 될 것이다...
이 가피는 모든 그릇을 채우고도 남을 것이지만...
이 찰나에 어떤 그릇을 들고있느냐가 문제일 것이다...

여기에서 12 부처님이란 화신의 부처님을 말한다...
화신의 부처님은 보신의 부처님에게 종속되고..
보신의 부처님은 법신의 부처님에게 종속된다는 기억하기 바란다...

족첸은...
처음..법신 싸만따바드라의 마음에서 태어났고...
보신 금강살타가 여러 화신의 부처님에게 계시하였다..
여기 12 화신의 부처님은...
보신의 부처님으로부터 족첸을 계시받아...
어느시대..어떤 존재들에게 부분적으로 전하거나..온전히 전하신 분들이다...

12 족첸의 부처님은 아래와 같다...

1.케우 낭와 담빠 도ㄹ제 쎔빠

2.케우 외 미뚝빠

3.직빠 꾭

4.쇤누 롤빠 남빠ㄹ 쩨와

5.도ㄹ제 창(바즈라다라)

6.쇤누 빠오 똡덴

7.당쏭 뙤뻬 갤뽀

8.쎄ㄹ 외 담빠

9.쩨외 롤뻬 로되

10.외쑹 데뽀

11.~ㅇ왼족 갤뽀

12.사꺄무니


족첸 12불의 마지막은 사꺄무니 부처님이시다...
그는 오탁악세의 부처님이다...
인식의 빛을 한곳에 모아...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알아차리기 바란다..
무엇을 얼마만큼 공부했든지간에...
이 사실은..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기 때문이다...

........
가랍 도 ㄹ제께서 말라야산에서 족첸 6백 4십만 게송을 지으신 이후...
시다림에서 인간세상에 처음으로 족첸을 계시하였고..
그것은 비말라미뜨라와 빠드마삼바바에게 전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어떤 인연인지 몰라도..
빠드마삼바바와 비말라미뜨라는 티벳에 들어갔고..
이 미개한 야만인의 나라에 족첸의 법을 전해주었다..
빠드마삼바바는 8부신중을 다스리고..쌈예사원을 건립하였다...
그 때 행동을 함께 한 108명의 빤디따들은 비범한 아우라를 내뿜으며...
수많은 경전과 속전..그 주석들을 티벳어로 옮기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족첸에서 닝틱의 전승이 나타날 때까지 자기진화를 계속하였다...
이것이...족첸이 티벳에 전해진 경로이다..
..

족첸과 관련하여...
우리가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12 족첸 부처님의 마지막인 사꺄무니 부처님에 대해서이다...
사꺄무니 부처님은 족첸의 부처님이다...
일반적으로..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수식어 아닌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수식어...
아무튼 모든 얘기는 여기에서 출발한다...
앞서말한것처럼...
족첸의 전승역사는 우리가 아는 그대로이다..
가랍도르제가 금강살타로부터 족첸의 법을 받아...
그의 첫번째 인간제자를 통해 전승이 되었고...
비말라미뜨라와 빠드마삼바바에 이르게 되었다...
그 뿐이다...

그렇다면...
과거 역사의 족첸 부처님의 뒤를 이었다는..12번째 족첸 부처님..
사꺄무니님은 족첸의 역사 어느자리에 서야하는 것일까..?
그리고 족첸의 시작은...사꺄무니부처님 열반 후인것으로 알고있다..
그렇다면...사꺄무니 부처님은 생을 초월하신것인가..?
아니면..공연히 부처님을 무덤에서 일으키는 억측일까..?
진실을 밝히는 이 과정에서...
여러분들은 당혹스러워지거나..현기증를 느낄 수도 있다...
그 사실이 용납이 안되어..우주바깥으로 뛰쳐나가고 싶을 수도 있다...
한번도 그와같이 생각해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여러분은..이것을 인도인들의 상습적인 구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진실이라고 받아들인다면...
배신당했다는 기분을 지울수 없을 것이다...
구라라고 생각한다면...혐오한다는 표정을 지어주면 되고..
그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그것은..다르마의 역사를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

결론으로 다가서기 위해...
알아야만 하는 사항들이 몇가지 나열해 보려한다..

세상에 널리 족첸의 가르침이 퍼지는 것은 세번 뿐이라고 한다...
한번은...~왼족 갤뽀라는 이름의 부처가 계실때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 이후로 현생의 사꺄무니부처님이 세상에 오시기 전까지는..
크게 위축되었다가...
사꺄무니 부처님이 오신 뒤에...
족첸을 포함한 속승의 가르침이 다시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큰 역사에서 볼때...족첸이 크게 확산되는 두번째 시기이다...
아직 한 번이 더 남아있다...
미래에..
아름다운 꽃이라는 겁에...
문수사리불이 나타났을 때...
다시 한 번..금강승이 널리 퍼진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그 사이에는...
금강승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위축된다고 한다...
..
모든 부처님이 족첸을 가르치기는 하지만...
세상에 널리 퍼지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다...
이것이 알아야 할 첫번째 사항이다...
.............

부처님의 시대마다...그러한 차별이 생기는 것은..
각 시대마다 어떤 차별이 있기 때문이다..
그 차별은 무엇일까...?
현 부처님의 시대를 한번 말해보자.....
사꺄무니부처님의 시대는...대립 반목 투쟁이 뚜렷한 시대이다...
다섯가지 탁하고 악한 것이 나타나는 세상이다...
수명이 탁하고..시대가 탁하고..사람이 탁하고..견해가 탁하고..감정이 탁하다...
왜 사느냐고 하면...
서로 물어뜯고 싸우기 위해 산다고 해야 할 것이다..
....
이것이 현 시대를 대변하는 특징이다...
하지만...이런 시대에는 족첸과 다른 속승의 가르침이 불처럼 일어난다고 한다..
세상에 반목 투쟁이 심할수록...속승은 더 크게 일어난다고 한다..
사꺄무니부처님의 시대인 지금...속승이 크게 일어나는 이유이다...
시대적 특징과 관련하여...
사꺄무니부처님의 시기에는 서로 반목하는게 일이지만...
메떼야(彌勒)부처님의 시대에는..서로 사랑하는 것이 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때에는..속승이라는 이름조차도 듣지못한다고 한다...
비중이 작은것이 아니라...아예 없을것이라고 한다...
무지무지 좋은 세상이 오는 것이 틀림없다...
...
두번째 사항을 기억하자...
족첸을 포함하는 속승은 세상이 탁할때에만 크게 나타나는 법이라는 것을....
...............

현 사꺄무니 부처님의 시대에...
족첸이 인간계에 나타나기 전에는...
부처님들사이에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수되는 형태로만 존재했으며.....
세 곳에서만 그 가르침이 나타났다고 한다...
색구경천..도솔천..제석천을 포함한 33 도리천...
색구경천은 둘이다...
모든 부처의 깨달음을 의미하는 법계의 궁으로서의 색구경천이 있고...
다섯 정토중 하나이며.. 색계 17천 위에 존재한다는 색구경천이 있다...
우리가 아는 색구경천은..후자이다..
색계 최상천인 색구경천에 먼저 족첸이 선포된 이후에...
도솔천에 그 가르침이 나타났고...
그리고나서 33 도리천에 그 가르침이 나타났다고 한다...

그 뒤에...
인간계에서는 처음으로...
가랍 도ㄹ제가 금강살타로부터 족첸을 전수받았다...
처음에 그법은..우디야나에 머물렀으나...
시다림을 통해 인도로 전해졌고...
빠드마삼바바와 비말라미뜨라에 의해 티벳으로 들어갔다...
가랍 도 ㄹ제가 족첸을 전수받은 것은...
사꺄무니 부처님의 열반 직후이다...
빠드마삼바바가 연꽃 위에 화생(化生)을 한것도 그때쯤이다...
..
알아야 할 세번째 사실은
분명...족첸을 처음 전한자는 금강살타였고...
그 법을 처음 받은 자는 가랍 도르제였다는 것이다...
...............

12 족첸 부처님의 하나로서...
사꺄무니 부처님은 족첸을 전하였다고 하는데..
그는 어느자리에 끼어야 하는것일까..?
..
우리가 알고있는 역사적인 경로를 거친것은 아니다..
거쳤다면 드러났을 것이기 때문이다..
분명...드러난바가 없다...
우리에게 그는 그저 경승의 부처님일 뿐이다..
그는 가르침의 형태에 따라...성문..연각..보살의 부처님이 되었다...
그러나 보살에게나 성문에게나 연각에게나 족첸을 설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은 없다...
그가 말년에 속승을 가르쳤다...
그가 속승을 설할 때에는..
본존의 만달라를 시현한 뒤에...
자신은 만달라의 중앙에 있는 본존(本尊)으로 나타내고..
그  만달라에 앉는자들에게... 속승의 가르침을 주었다고 한다...
...
알아야 할 네번째 사실은..
속승을 가르칠때..그의 모습은 인간 사꺄무니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는 속승의 만달라에 있는 다양한 본존으로 모습을 바꾸었다...
경승과는 격이 다르다는 속승을 설할 때만큼은...
그는 화신의 부처님이 아니라 보신의 부처님으로 자신을 나타냈던 것이다..
..
사꺄무니 부처님은 열반에 즈음하여..
속승의 미래를 암시하는 여러가지 말씀을 해주셨는데..
주목해야 할 한가지 사실은...
속승의 수승한 법은...보통 인간의 몸으로는 가르칠수가 없다고 하신 것이다..
수승한 몸을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러한 수승한 몸을 가진자가 나타나..속승을 설할 것이라고도 하였다...
여기까지 점검하고자 했던 네가지 사실을 숙지한 상태에서..
결론으로 얘기하는 다음부분을 보아주기 바란다..
..............

지금부터..
우리가 모르는 어떤 진실을 폭로 할 것이다..
정신줄 놓지말고 잘 따라오기 바란다...

비말라미뜨라가 기록한 역사에 따르면...
가랍도ㄹ제에게 족첸을 전수하신 분은...사꺄무니 부처님이었다고 한다...
이게 무슨 봉창 뜯는 소리인가..?
그에게 족첸을 설한것은...금강살타가 분명하다 하지 않았는가...?
그의 말에 의하면...
가랍도ㄹ제에게 족첸을 설한 것은...
금강살타의 모습을 하고계신 사꺄무니 부처님이었다고 한다..
그는 금강살타라는 보신의 부처님으로 나타나신 것이다...
그러므로..그 주장에 의하면...
족첸은 사꺄무니 부처님이 가랍 도ㄹ제에게 처음 전한 것이고...
그것은 다시 만주스리미뜨라에게 전해지고...
스리씽하를 거쳐..비말라미뜨라..빠드마삼바바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
하나 더 말할 것이 있다.
사꺄무니인것으로 밝혀진 금강살타로부터 족첸을 받았다는 가랍도ㄹ제...
그는 사꺄무니 부처님의 분신이었다고 한다...
사꺄무니 부처님은 열반하신 후에..
우겐국의 부처 가랍 도ㄹ제로 분신하였다고 한다...
화생을 한 것은 아니고..태생이었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잿더미 속에 버려졌으나...
금강살타의 축복을 받아 족첸을 전수받고..
깨달은 부처가 되었다고 한다...
그는 그렇게 족첸을 처음 전수받은 인간이 되었다..
비말라미뜨라의 역사에서...
그를 사꺄무니 부처님의 후생이라 하고있으니...
그가 족첸의 12번째 부처님이라는 말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게 되었다...
적어도 비말라미뜨라의 은밀한 발언을 신뢰한다면 말이다...
여러분은 동의하는가..?
...........

사꺄무니 부처님은...
속승을 설하기 위해..
수승한 몸을 지니고 나타날.. 빠드마삼바바를 지목하였다...
..
사꺄무니 부처님은 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빠드마삼바바는..
아미타불의 신체의 분신이고...
관세음의 언어의 분신이고...
사꺄무니 자신의 마음의 분신이라고.....

빠드마삼바바는 사꺄무니 부처님 열반 후 8년(12년)뒤에...
샤꺄무니 부처님의 마음의 화신으로서
우겐국에서 연꽃 위에 화생하였고..
인도와 다른 여러세계를 돌며 1천년 이상을 보냈고...
티벳에 나타나 55년을 머물렀으며...
네팔국경에 있는 궁탕고개를 지나..
차마라의 연화광정토(蓮花光淨土)로 건너가셨다...
티벳에 머무시는 동안..
가르침을 설하기도 하였지만...
더 긴 시간동안..수많은 떼ㄹ마(寶藏)를 숨기셨고...
그의 제자들의 환생을 통해..
그 비밀한 가르침들을 새롭게 갱신하셨다...
고마우신 사꺄무니 부처님...
..............

이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여러가지이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이제까지 견고하게 짜놓은..상식의 프레임을 재조립해야 할 것이다..

적어도 우리는 사꺄무니 부처님의 진짜 후생(後生)을  두 분 알게 되었다...
가랍도ㄹ제.. 빠드마삼바바...
그리고 그는 사꺄무니라는 이름으로 경승을 설하셨고..
가랍도ㄹ제.. 빠드마삼바바...라는 분신을 나투어..속승을 설하셨으니..
그가 경승..속승의 부처님이셨던 것은...
오탁악세의 부처님으로 오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의 원음(原音)을 그리워하지만..
그 원음 역시..여러가지일수 밖에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가 우리에게 준 원음은 세가지다...
많은 이들이 원음이라 주장하는 소승(小乘)의 상대적 진리..
역사에서 사라졌다가 때를 맞추어 나타난 대승(大乘)의 구경의 진리...
그리고..그의 열반 후에 두 분신으로 나투어 설하신 속승(續乘)의 수승한 가르침...
속승(續乘)은 많다..
그 전승은 다양하고 가르침은 어지간히 많다..
그러나 위의 사실을 미루어 볼 때..
사꺄무니 부처님이 설한 속승의 원음(原音)이 무엇인지 명료해진다...
그것은 마하요가..아누요가..아띠요가(족첸)이다..
그러나 휘 둘러가지 않고..그의 본심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 원음은..하나다..
그 하나의 원음은 족첸이다..
속승(續乘)의 입장에서 볼 때...
사꺄무니 부처님은 보신(報身)의 부처인 금강살타로서..
자신의 분신인..화신의 부처 가랍 도ㄹ제에게 족첸의 법을 전하였고...
칸도닝틱..비만닝틱..롱첸닝틱이라는 세가지 닝틱의 진정한 뿌리가 되었다...
비록 그것이 여러경로를 거쳐...
다른 사람을 통해 역사에 드러났을지라도 말이다...
........
우리는 지금..다가오는 현실에 당황한 나머지..
이러한 상상의 근거를 만든사람...비말라미뜨라..
그를 인도를 대표하는 대 구라쟁이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는 중이다..
...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는 과거불 시대에서부터 500생 동안 학자로서 살았고...
비말라미뜨라로서의 생애에서는..
보드가야에서 태어나 내노라는 불교학자가 되었으며...
스리씽하 밑에서 수십년을 배웠지만 닝틱(心髓)을 받지 못하였고..
요결부의 닝틱을 배우기 위해...
자신의 도반인 갸나쑤트라의 발아래 엎드렸으며...
자기 홀로 수십년 동안 족첸의 방대한 홀로그램을 다시 검증하고 난 뒤...
전이광명신을 이루고..
모든 빤디따의 제왕이 되었으며..
그가 인도를 떠나 티벳으로 들어갈 때는...
인도의 모든 수목이 그가 가는쪽을 향해 수그렸고...
티벳에서 비마닝틱을 전수하고 난 뒤에는...
이 알수없는 역사기록을 남겨놓고..
중국 오대산으로 들어갔으며...
오대산에 본신(本身)을 두고...
100년마다 한번씩 분신(分身)을 나투었으니...
그가 롱첸랍잠이요..
직메링빠요..
잠양켄쩨 왕뽀였다...
...
이쯤에서 생각해보니..
그를 구라쟁이로 여겨보려는 시도는 일단  철수해야 할 것 같다...
.......


오늘은 12번째 족첸 부처님인 사꺄무니 부처님이 메인이었지만...
12 족첸 부처님을 얘기해본다는 명분에서..
다섯번째 족첸 부처님이신..바즈라다라(持金剛)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이어나가보기로 한다..

그는 신통으로 분신을 나투어..
자신의 정토 도솔천(兜率天)에 있는 연화궁(蓮花宮)에서...
현겁의 1천 두명의 부처가 될 자들에게 다딸규ㄹ(音反射續)를 가르쳤다..
다딸규ㄹ(音反射續)는..모든 다른 가르침의 뿌리가 되었으며...
족첸 요결부(要訣部)의 소의속전(所依續典)이 되었다...
그러므로...다딸규ㄹ(音反射續)는 족첸 요결부 17속전이라는 만달라의 중심이다...
요결부의 다른 속전은...
다딸규ㄹ를 장엄하는 열여섯 꽃잎과 같다...
우리는 가랍도르제께서 족첸 6백4십만 게송을 기록한 이래...
요결부의 토대가 된 17속전을 얘기하지만...
다 딸 규ㄹ의 예에서 보듯이..
본디 오늘날의 족첸을 구성하는 재료들은..
이미 먼 과거부터 있었다는 사실을 직면하게 된다...
..............

비말라미뜨라는 다딸규ㄹ(音反射續) 대한 주석을 썼다...
그것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다딸규ㄹ(音反射續)에 관한 주석이다...
이것은 지금...티벳동부..까톡 사원에 보관되어있다..
그것은 인간계의 희귀한 보물임이 틀림없다...
일체사물의 본질인 법성(法性)에서는 소리가 울려나와 외부로 반사된다..
소리가 울려 반사되는 곳은...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환영의 세계.. 상사라이다...
모든 소리에는 본질이 있다...
그 본질은 소리가 아닌 소리이다...
비말라미뜨라는..이 비밀한 소리를 명상하도록 했다..
이렇게 법성(法性)의 비밀한 소리를 직관함으로서...
족첸의 수행자는 소의속전 다딸규ㄹ가 가리키는 본질에 다가서게 된다...
............

람림 예세 닝뽀라는 가르침이 있다...
빠드마삼바바께서 가르치신 것이고..
보장으로 숨겨졌다가 잠양 켄쩨 왕뽀께서 발견하신 것이다...
여기에..잠괸 꽁뛸 로되 타예께서 주석을 하셨고...
`The Light of Wisdom`이란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모두 다섯권이지만...
처음 두권을 제외한 나머지 세권은 조건부로 적용되는 금서이다...
이 보장의 가르침은...
두가지 경로로 빠드마삼바바님에게 전해진 것이다...
하나는..마라띠까에서 무량수불(無量壽佛)이 전하신 것이고...
다른 하나는..양레쇠에서 스리 헤루까가 전하신 것이다..
이 책은 비말라미뜨라의 다딸규ㄹ(音反射續) 대한 주석처럼...
희귀하고 가치있는 지구의 보물이 틀림없다...
...
잠양 켄쩨 왕뽀는..
람림 예세 닝뽀를 두고 이르기를...
소가 운반하는 경전 30짐보다..이 책 하나가 더 귀하다고 했으며...
린첸 떼 ㄹ죄의 마지막 부분을 장식하고 있다...
람림 예세 닝뽀는...법성 자체에서 울려나오는 소리를 가르친다..
그와같은 방법으로..소의속전 다딸규ㄹ가 가리키는 본질에 다가서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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