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ly 22, 2011

시따바나 화장터에서 족첸이 시작되다..

아띠(족첸)는 싸만따바드라의 마음에서 태어나..
금강살타를 통해~~`가랍 도르제(쁘라헤바즈라)`에게 처음 전수되었습니다...
가랍 도르제는 말라야산(시리빠다) 정상에서..
족첸..육백사십만 근본게송을 지었습니다...
가랍 도르제는 근본게송을 지은 뒤..시리빠다에서 공중으로 날아 오릅니다..

어디로 가려했을까요?
그가 향한 곳은..보드가야에서 멀지않은 시따바나 화장터였습니다...
....

아마도 이곳이..물건을 팔기에 좋은 장소라고 여겨졌던 모양입니다...
마하요가 역시..시리빠다에서 기록되어...
시따바나에 있는 산까라꾸따 대탑에 보장으로 숨겨졌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시리빠다가 공장이라면.. 시따바나는 쇼윈도가 있는 가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상심심미묘법을 사고 파는 가게...
거기에서..딱 한가지 물건만 올려놓고는..
팔장을 딱 끼고 손님을 노려보고있는 주인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손님은..어떻게해서라도 좀 깍아보려고 애를 씁니다..
주인은..이 물건을 흥정하기 위해.. 시따바나에서 75년이나 공을 들입니다...
물건이 귀한만큼.. 거래를 성사시키기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리는 법입니다..
만주시리미뜨라는 만만치 않은 이 물건을 재가공해 놓고...
보드가야 서쪽에 있는 소사디빠 화장터에 물건을 걸었습니다..
누군가가 오고갔으나...흥정이 맘에 안든다고 109년이나 손님을 물립니다...

만주시리미뜨라는..족첸을 구매한 최초의 인간입니다...
그는 보드가야 서쪽에 사는 촌놈이었습니다..
어느날..자다가 봉창두드리는 소리를 하늘에서 듣습니다..
``이생에 부처를 이루고싶거든.. 시따바나로 가보라구~~~!!``
고민하지 않고...가봤습니다.. 집에서 가까워서였을겁니다...
지금..세상은 족첸을 원하고...족첸은 세상 속으로 깊숙히 들어가고 있습니다...
자룽이 지금 족첸을 운운할 수 있는 것도 ..
그가 고민하지 않고 시따바나로 갔기 때문일겁니다..

아띠(족첸) 전승은 천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천계의 데바바드라빠라 천신의 아들..아디찌따는 아들 가운데 으뜸가는 자였는데..
그는 어느 날 아주 상서로운 꿈을 꿉니다..
아디찌따는 자신의 꿈을 천신들의 제왕인 꼬시까에게 들려주고..
꼬시까는 탄복을 하며 꿈의 의미를 설명해 줍니다..
모든 붓다의 마음을 이해하여 그들을 대신하고.. 
모든 악마의 뿌리를 자르고,,
가르침의 등불이되고.. 
아띠승의 열매에 도달하게 되리라는 것을~~

이때.. 금강살타가 나타나.. 살타금강에게 아띠의 법을 펴라고 지시를 합니다..
금강살타는 5종성의 붓다로부터 아띠요가의 모든 가르침을 전수받습니다..
그는 아디찌따에게 일순간에 모든 법을 전하고.. 예언을 합니다..
그 예언에 따라.. 아디찌따는 먼저..여러 천계에 아띠의 법을 전합니다~~.. 
아디찌따는 인간계에서.. 오디야나의 우빠라자왕의 딸 `쑤다르마`에게서 태어납니다..
그의 이름은 가랍 도르제~~~!!


여기서 족첸의 시조~~가랍 도르제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그의 이름..쁘라헤바즈라~~ 인도..본토발음입니다..
가랍 도르제.. 티벳식 외제 이름입니다.....
그는 세상에 오신 진짜 부처님입니다.. 사꺄무니 부처님 말고요~~
그리고.. 그는 족빠첸뽀의 첫번째 인간스승입니다... 족첸은 줄임말이고요~~
그는 오디야나~라는 곳.. 지금의 파키스탄 인도 접경지역...스왓 근처에서 태어났습니다.
알고보면.. 구루린포체와 태어난 시기, 태어난 장소가 비슷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 열반후... 8년.. 혹은 12년입니다...
그들은 같은 고향사람인데다..동년배였다..라는 거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두 사람은... 작당하고..정신적인 세계를 통채로 들어 패대기쳐버렸습니다...

구루린포체가 쫌~~빠릅니다.. 
가랍도르제의 어머니의 아버지인 `우빠라자`왕을 가르친 사람이...샤끄라뿌뜨라~~!
샤끄라뿌뜨라의 아버지인 `자`왕...
`자`왕의 아버지인.. 초대 인드라부띠왕~~!
그의 양아들로 자라다가.. 삼지창 휘두르고 시따바나 화장터로 쫓겨난 구루린포체~~!! 
다시 오디야나로 돌아와 인드라부띠왕을 무지개신으로 변형시킨 구루린포체...

오디야나...
그 곳은 지구라는 천체 에너지의 중추이고~~  다끼니의 고향입니다.. 
그 곳에는 6천개의 작은 사원이 둘러싸고 있는..
`데체 쩩빠`라는 초 울트라 사원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멀지 않은 곳에.. 황금모래로 덮힌 섬이 하나있었는데..
그곳에 우빠라자왕의 딸~ `쑤다르마`라는 비구니가 초막을 짓고 살았습니다..  

비구니는 어느날 꿈을 꾸었는데..
얼굴빛이 하얀 순결한 사람이 5선정불을 상징하는 하는 5 음절이 새겨진 수정 병으로..
자기 머리를 세번 툭 툭 치는 것이었습니다..
그 수정병은 빛을 내뿜었고.. 그로인해 3계가 훤히 빛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꿈 꾼지 열 달이 지나, 온갖 상서로움을 지닌 아이가 비구니에게 태어났죠~~
헛~~ 꼭 중요한 대목에서 비구니가 사고치네요~~..
미륵오론을 지은 아쌍가님도 그렇게 해서 태어났고 말이죠~~..
이 아이는 천계에서 아띠의 법을 유포한~ 아디찌따의 화현이었습니다..
사실은 아디찌따는 이 족첸을 가르치기 위해 천계에 나타난 금강살타였습니다..
비구니는 당혹스럽고, 부끄러워서 어찌해야할 바를 몰랐습니다..
아이고~~!! 애비도 없는 이 새끼를 이거 우야노~~!! 하더니..
화장터 잿더미에 휙~~하고 가져다 던져버렸습니다..
그걸 보던 옆의 하녀가 발끈하며 이리 말합니다..
그 아이는 보통아이가 아니였습니다요~~~!!
비구니는 껄적지근해서.. 3일 뒤에 살짝 가서 재를 파봅니다..
얼라~~ 살아있네..?
이마에서 땀이나고 모성애가 발동합니다~
자기도모르게 싸 가지고 옵니다.. 하얀 강보에 싸서 눕혀놓았습니다..
그러데 이게 뭡니까..
다끼니와 성취자들이 나타나 기도하고 공양올리고 난리가 난거에요~~

  오~~ 보호주여.. 스승이여.. 축복받은 자여~!
  참 본성을 열어보이시는 세상의 주님이여~!
  우리의 보호주가 되소서~~!
  하늘금강이시여... 님께 기도하오니..!!

커가면서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빠라자왕.. 그의 할아버지는 이름을 하나 지어줍니다..
쁘라헤바즈라~~! 지복금강...

롤랑 탈독~~! 잿더미 속에서 발견한 놈...

그는 소년의 나이에~~ 쑤르야쁘라까샤 산으로 들어가.. 초막을 짓고 명상을 합니다.. 
그의 나이 서른 둘~~ (20년 넘게 있었나 봅니다)
그는 금강살타로부터.. 족첸의 관정과 구전을 받아 붓다의 경지에 이릅니다..
무상정등정각~~ 진짜 부처님이 된거죠~~!
대지가 일곱 번 진동하고..   묘한 소리가 하늘에서 울리고..
꽃비가 왈칵 쏟아졌습니다..
이소리를 듣고는 인근의 왕이 자객을 데리고 산에 올라옵니다..
그리고 쁘라헤바즈라 몸에 칼을  들이댑니다..
그러나 공중을 허우적거리기만 하지...칼에 닿는 게 없었어요~   
몸이 몸이 아니라.. 태양의 빛과 같은 이상한 거였습니다..
그러더니.. 공중으로 까마득히 떠올랐습니다..
왕과 신하는 납작 엎드려 오줌 지렸고.... 그 뒤 신실한 불자가 되었습니다..

나이 서른 둘에.. 그는 말라야산 정상으로 갔습니다..
기억나시죠... 말라야 산 정상~~ 
금강수께서 마하,아누요가를 수승한 다섯존재에게 가르쳤던 곳~~
여기서 쁘라헤바즈라.. 가랍 도르제는.. 3년동안 과거불의 가르침을 기술하였고..
그의 머리속에서 끄집어내어.. 족빠첸뽀의 6백4십만 게송을 지었습니다..
그리고는 다끼니인 `칸도 ~ㅇ왼빠르 중와`에게 맡겼습니다..

그는 신통의 힘으로.. 8대 화장터 중의 하나..보드가야 시따바나에 있는 대탑으로 갔습니다.. 
그는 거기서 다끼니 쑤르야끼라나 등의 여러 제자에게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문수사리의 예언대로.. `만주시리미뜨라`라는 제자가 찾아오고..
그는 75년 동안 닝틱을 가르쳐줍니다..
스리싱하도 그를 찾아와 칸도닝틱과 그 외의 가르침을 배워갑니다..
그러고는 구루린포체와 비말라미뜨라에게 이 법을 전해주죠~~ 

그는 다나띠까 강의 발원지에서.. 육신을 공간으로 흡수시키고.. 투명한 빛으로 변합니다..
땅은 진동하고.. 거대한 빛이 나타나고.. 공간이 이상한소리로 스르렁거립니다..
제자 만주시리미뜨라.. 눈물이 범벅되어 기도 올리고.. 
천둥소리가 쿠구궁~~~ 울리더니.. 
하늘로 멀리 솟구친 빛 속에서 손톱만한 황금색 호부함이 손에 떨어집니다..
그것을 열어 쪽지를 보자.. 그의 깨달음은 스승의 깨달음과 같아져버립니다..
열어보면 수준이 똑같아지는 쪽지~~ 이것은 계속해서 대물림됩니다..
대단한 쪽지입니다.. 누가 이런 쪽지 내게도 써줘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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